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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맥·정맥·모세혈관 유형별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와 추천 성분

혈관은 동맥, 정맥, 모세혈관로 나뉘며 각각 손상 원인이 다릅니다. 동맥은 나쁜 기름과 염증, 정맥은 혈액 정체, 모세혈관은 산화적 손상이 주요 원인이며 이에 맞는 비트, 디오스민,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동맥·정맥·모세혈관 유형별로 관리해야 하는 이유와 추천 성분
▲ 흰 가운을 입은 남성이 책장 앞에서 손을 움직이며 말하고 있다.

우리 몸의 혈관은 역할과 구조에 따라 동맥, 정맥, 모세혈관으로 구분됩니다. 각 혈관은 혈액을 운반하는 방식과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혈관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먹기보다, 본인의 혈관 상태와 증상에 맞는 성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맥·정맥·모세혈관, 왜 문제가 생길까?

혈관의 종류에 따라 손상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은 확연히 다릅니다.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영상에 따르면, 심장에서 나가는 피를 운반하는 동맥은 두껍고 탄탄한 구조를 가집니다. 동맥은 중성지방이나 LDL 콜레스테롤 같은 나쁜 기름이 쌓이거나, 염증 수치가 높을 때, 혹은 노화로 인한 산화적 손상이 발생할 때 문제가 생깁니다. 특히 동맥 평활근에 기름이 축적되어 동맥경화가 일어나거나 혈전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반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피를 운반하는 정맥은 심장의 압력보다는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피를 올립니다. 정맥은 피가 한곳에 너무 오래 머물러 있거나, 노화로 인해 혈관 자체 또는 판막이 손상될 때 문제가 발생합니다. 마지막으로 말단에서 산소와 영양소를 교환하는 모세혈관은 염증, 산화적 손상, 혹은 높은 혈압으로 인한 압력 때문에 혈관 내피 장벽이 손상되며 문제가 생깁니다.

모든 혈관에 두루 도움을 주는 '브로드(Broad)' 성분

특정 혈관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관리하고 싶다면 공통적으로 작용하는 성분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오메가3를 꼽았습니다. 오메가3는 고지혈증 개선과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자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동맥부터 모세혈관까지 폭넓게 작용합니다.

또한, 혈전(피떡)을 억제하고 혈관을 이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들도 유용합니다. 피크노제놀, 나토키나제, 그리고 대사 효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들은 혈전과 나쁜 물질을 분해하여 혈관이 원활하게 기능하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증상별 맞춤 영양제: 비트 추출물부터 디오스민까지

혈관별로 특화된 성분을 선택하면 더욱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합니다. 각 혈관별 추천 성분과 도움이 되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동맥 관리: 비트 추출물
동맥의 내피 기능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은 비트 뿌리 추출물입니다. 비트에 포함된 질산염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이때 오메가3나 피크노제놀을 함께 섭취하면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정맥 관리: 디오스민과 병풀 추출물
종아리가 붓거나 저리고 아픈 증상이 있다면 정맥 관리가 필요합니다. 혈관 벽을 강화하는 병풀 추출물(센텔라 아시아티카), 디오스민, 헤스페리딘 복합물이 효과적입니다. 이 외에도 식물성 플라보노이드인 트록세루틴, 루틴이나 포도씨 추출물이 정맥 혈관 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모세혈관 관리: 비타민 C와 콜라겐
손발 저림, 수족냉증, 안면홍조, 멍이 잘 드는 증상 등은 모세혈관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산화적 손상을 막아주는 비타민 C와 토코페롤(비타민 E), 그리고 혈관 강화를 돕는 콜라겐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병풀 추출물 역시 모세혈관 관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다만, 동맥경화나 심근경색 등 심각한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영양제에 의존하기보다 반드시 병원 치료를 우선시하며 보조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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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문선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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