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이상규 교수가 권장하는 스트레스 관리법 "술·담배와 충동적 결정은 피해야"
흰 가운을 입은 남성이 책상 앞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스트레스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것 자체는 자연스러운 일이며,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상규 교수는 영상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 피해야 할 행동과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피해야 할 두 가지 행동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많은 이들이 무의식적으로 선택하는 행동 중 주의가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고 나서 여러 가지 불편한 마음을 술이나 담배로 푸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히려 그 스트레스가 잠재돼 있고 좀 더 증폭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고 감정적으로나 뭔가 불편한 마음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순간적인 충동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좋은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라면 즉각적인 결정보다는 마음을 추스르는 시간을 먼저 갖는 것이 권장됩니다.
"본인의 루틴을 찾아라"와 스트레스 해소 기법
이상규 교수는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본인의 루틴을 찾아라'라고 조언했습니다. 주무시는 시간, 아침에 일어난 시간, 식사하는 시간 등 비교적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단계입니다. 이와 더불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을 만한 자기만의 기법을 적어도 한 개 이상은 만들어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구체적인 실천 방법으로는 퇴근 후 집 근처를 10분 정도 걷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땀을 약간 내는 수준의 걷기 활동은 뇌의 기능을 활성화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5분 정도 명상하는 노력을 하거나, 하루를 마무리하며 5~10분 동안 그날 하루가 어땠는지, 본인의 마음은 어떤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자존감을 떨어뜨리는 비교 문화에 대해서도 경계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SNS나 다른 사람들의 사이트를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다 뭔가를 즐거운데 나는 즐겁지 않다고 느끼는 비교는 본인의 자존감을 많이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비교하기보다는 그 시간을 자신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시간으로 바꾸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퇴근 후 업무 관련 스트레스가 발생했을 때는 세 가지 기준을 세워 판단할 것을 권했습니다. '그 일을 지금 꼭 해야 될 일인가', '그 일을 꼭 내가 지금 해야 될 일인가', '내가 노력을 한다면 지금 그 일을 한다면 뭔가 결과가 달라지는가'를 스스로 질문해 보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가 모두 맞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매진하는 것이 스트레스를 조절하며 일을 처리하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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