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리서치 오메가3 산패 이슈, 수치 미달 결과에도 계속 복용해도 괜찮을까
흰 가운을 입은 남성이 선반 앞에 앉아 설명하고 있다.
최근 영양제 검사 기관인 컨슈머랩에서 진행한 오메가3 산패 검사 결과, 해외 직구 인기 제품인 스포츠리서치 오메가3가 기준치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약사가 들려주는 약 이야기' 채널의 영상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함량과 중금속 검사는 통과했으나 일차 산패 지표인 과산화물가(PV)에서 기준치를 소폭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과산화물가 0.1 초과, 산패 수치 분석 결과는?
컨슈머랩의 검사 결과에 따르면 스포츠리서치 오메가3의 과산화물가는 0.5를 넘어야 하는 정상 기준치에 비해 0.59로 측정되었습니다. 반면 이차 산패를 나타내는 아니시딘가(3.8)와 전반적인 상태를 보여주는 토톡스가(15)는 각각 정상 범위(아니시딘가 22 이하, 토톡스가 26 이하) 안에 있었습니다. 즉, 일차 산패 수치가 기준치를 아주 미세하게 상회한 상태입니다.
영상에서는 산패의 주요 원인으로 온도보다는 '산소와의 접촉'을 꼽았습니다. 180도와 같은 고열이 아닌 이상 50도 이상의 환경에서도 4개월간 방치했을 때 산패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산소와 접촉하면 변질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캡슐의 완성도가 중요하지만, 스포츠리서치의 제조사인 시리오나 로빈스 파마는 제약회사 등급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조 공정과 과거 검사 이력으로 본 산패 원인 추정
스포츠리서치 오메가3는 생산 시마다 IFS 5스타 인증을 받는 제품으로, 재고 순환이 매우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윤리 컴퍼니의 순도 80% 알래스카 원료를 사용하며, 제조사 역시 신뢰도가 높은 곳입니다. 영상에서는 이번 이슈가 제품 자체의 결함이라기보다 특정 로트(Lot)의 문제이거나 유통 과정에서의 변수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실제로 과거의 검사 사례를 살펴보면, 해외 직구 제품 특성상 배송 과정에서 흔들림이나 고온 노출로 인해 일시적으로 수치가 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영상 제작자가 직접 진행했던 과거 검사에서도 과산화물가가 0.56으로 기준을 살짝 넘었던 적이 있었으나, 이후 2024년과 2025년 검사에서는 매우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컨슈머랩의 검사 방식이 특정 로트를 지정하지 않고 온·오프라인에서 무작위로 구매하여 진행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타 제품과의 수치 비교 및 향후 복용 판단
이번 검사에서 기준치 경계에 있는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보면 판단의 근거가 더욱 명확해집니다. 컨슈머랩에서 허가된 다른 제품 중 칼슨랩 프로페셔널 포뮬라의 과산화물가는 5.2였으며, 최고 추천 제품으로 분류된 스포츠리서치 제품(4.6)과 네이처메이드 피오일(4.6) 역시 수치상으로는 기준치인 0.5를 훨씬 상회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검사 기관의 오차 범위나 판단 기준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모호한 영역입니다.
결론적으로, 영상에서는 이번 결과가 제품 전체의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비약적인 결론은 아니라고 분석했습니다. 원료 공개 수준이 낮거나 품질이 떨어지는 다른 제품들이 통과한 것과 비교했을 때, 스포츠리서치 제품의 이번 결과는 일시적인 수치 편차일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입니다. 영상 제작자는 "찜찜함은 남지만, 이 정도 편차라면 저라면 그냥 사다 먹겠다"며, 향후 추가로 진행될 재검사 결과를 지켜볼 것을 권장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