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회사 직원들이 직접 급여하는 영양제, 구강 건강과 중금속 수치 변화 확인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레이앤이본의 직원들이 자사 제품을 반려견에게 직접 급여하며 겪은 건강 변화와 구체적인 급여 방법을 공개했습니다.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제품 생산과 품질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실제 반려견의 질환 관리와 건강 유지에 어떤 제품을 활용하고 있는지 생생한 사례를 담았습니다.
치주염과 기관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 제품들
직원들은 반려견의 특정 증상 개선을 위해 자사 제품을 선택적으로 급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무팀 직원은 6살 장모치와 미니를 키우며 치주염이 심해 잇몸이 붉게 변했던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해당 직원은 제품 '프라피스'를 급여한 후 잇몸 상태가 가라앉는 것을 확인했으며, 미니가 평소 입이 짧아 호흡이 힘들거나 물을 마신 뒤 켁켁거리며 토하던 증상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프라피스는 일주일 이내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생산팀 팀장은 심장병이 있는 반려견 테리를 위해 인(P) 함량이 낮은 간식 위주로 급여하며, 기관지 탈환 증상(켁켁거림)과 구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프라피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치석이 잘 쌓이는 테리의 구강 구조를 고려해 양치 후 프라피스를 잇몸에 직접 뿌려주는 방식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테리의 경우 심장병으로 인해 약을 복용 중이며, 이를 위해 인 함량이 낮은 간식류를 선택해 급여하는 등 세심한 식단 관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중금속 수치 감소와 변 상태 개선 등 눈에 보이는 변화
영양제 급여를 통한 장기적인 건강 지표 변화도 확인되었습니다. 생산팀 팀장은 반려견의 모발 검사를 통해 확인했던 중금속 수치가 '마그네타'를 2년 정도 꾸준히 급여한 결과 확실히 낮아진 것을 확인했다며 항산화제의 효과를 언급했습니다. 또한, '프로키온'의 경우 급여를 잠시 중단했을 때 반려견의 변이 매우 마르고 푸석푸석해졌으나, 다시 급여를 시작하자 촉촉한 변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보고 급여를 지속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프로키온은 냉장 보관이 필요하며,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급여하는 방식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관절 관리가 필요한 반려견을 위해 '바나킨'을 급여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뒷다리 슬개골 1~2기 진단을 받았던 반려견의 경우, 바나킨 급여 후 다리에서 나던 소리가 줄어드는 등의 관리 효과를 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눈 건강 관리를 위해 '카노틱'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미니의 경우 오메가3, 바나킨, 마그네타, 프로키온, 카노틱, 프라피스 등 총 여섯 가지 제품을 급여하며 건강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효과적인 영양제 급여 방법과 '강급' 노하우
영양제를 잘 먹지 않는 반려동물을 위한 실질적인 급여 팁도 공유되었습니다. 제품을 직접 급여하는 직원들은 간식에 섞어 주는 방법 외에도, 입을 벌려 입안 깊숙이 넣어주는 '강제 급여(강급)' 방식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한 직원은 보호자들이 강제 급여를 겁내기도 하지만, 입안 깊숙이 넣어주면 반려견이 뱉지 못하고 삼키게 되므로 오히려 간식에 섞어 주는 것보다 손쉽게 먹일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특히 소프트 젤 형태의 제품은 입을 벌려 넣어주면 한 번에 삼키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습니다.
구강 건강 제품인 프라피스의 경우, 단순히 음식에 섞어 주는 것보다 입안이나 잇몸에 직접 뿌려주는 것이 효과가 가장 좋다는 점이 강조되었습니다. 5년 차 직원 정이경 씨는 7살 반려견 행복이의 루틴으로 출근 전 아침 식사와 영양제 급여, 양치 후 프라피스를 잇몸에 직접 뿌려주는 과정을 소개했습니다. 행복이는 입 주변이 붉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프라피스를 뿌려주면 이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복이의 경우 입맛이 까다로워 영양제를 간식에 싸서 급여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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