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넛크랩 입양 시 주의할 점, 강한 집게 힘과 탈출 본능 대비해야
유튜브 채널 'TV생물도감'의 영상(2026년 9월 12일 공개)에 따르면, 최근 코코넛크랩을 입양하여 사육 환경을 조성하는 과정과 함께 이 생물의 독특한 습성이 소개되었습니다.
강한 악력과 탈출 본능, 튼튼한 사육장 필수
영상 속 출연자는 입양한 코코넛크랩의 강력한 힘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비록 작은 사이즈의 개체라 할지라도 집게의 압력이 상당하여, 만약 물릴 경우 크게 다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코코넛크랩을 안전하게 잡기 위해서는 긴 다리 부분을 눌러 움직임을 제어하는 방법이 권장되었습니다. 다만, 이는 개체가 얌전할 때 가능한 방법이며, 성격이 사나운 야생 개체나 큰 개체의 경우에는 이러한 방식조차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코코넛크랩은 탈출 능력이 매우 뛰어난 생물입니다. 출연자는 사육장의 높이가 낮으면 탈출할 위험이 있다고 언급하며, 뚜껑 설치는 필수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코코넛크랩은 힘이 세서 일반적인 뚜껑은 부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튼튼한 사육장을 사용하거나 유리벽이 높은 형태를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코코칩과 물그릇을 활용한 사육 환경 세팅
사육장 내부 세팅을 위해 바닥재로는 코코넛 껍질을 활용한 '코코칩'이 사용되었습니다. 코코칩을 충분히 깔아주는 것이 좋지만, 전시나 관찰을 목적으로 할 때는 관찰이 용이하도록 높이를 조절하여 깔아주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바닥재를 깐 후에는 물을 충분히 뿌려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물그릇 세팅 시에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코코넛크랩은 힘이 세서 물그릇을 쉽게 뒤집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무거운 물그릇을 사용하거나 주변에 돌을 놓아 고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크랩 종류임에도 불구하고 물그릇에 완전히 빠질 경우 익사할 위험이 있으므로, 스스로 타고 올라올 수 있는 깊이로 물을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은 담수를 기본으로 하되, 소금을 약간 첨가하여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잡식성 식단과 자연 번식의 모습
코코넛크랩은 잡식성 생물로, 전용 사료 외에도 영양 균형을 위해 곤충(밀웜 등)이나 돼지고기, 소고기 등을 조금씩 급여하며 골고루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입양 초기 적응을 위해 사료를 급여하며 상태를 지켜보는 과정이 나타났습니다. 영상 속 코코넛크랩은 더듬이를 움직이며 주변을 탐색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영상 후반부에는 '오이원'의 다양한 생태 환경이 함께 소개되었습니다. 크레 비바리움(Cre Biarium)의 경우, 습도 관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낮에는 비바리움에서 지내고 밤에는 케이지에서 개별 관리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연 번식이 일어나 알 껍질이 발견되거나, 부풀어 오른 유정란이 관찰되는 등 생태계의 순환 과정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오이원 내에서는 수박, 참외, 포도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으며, 작년과 비교해 수박의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린 현상 등 식물 재배와 관련된 관찰 내용도 함께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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