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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One of Them', 후배와의 술자리 고민에서 탄생한 9월호 신곡

윤종신이 후배의 짝사랑 고민을 바탕으로 쓴 신곡 'One of Them'이 2026년 9월호 '월간 윤종신'을 통해 공개됐다.

가수 윤종신이 2026년 9월호 '월간 윤종신'을 통해 신곡 'One of Them'을 발표했다. 이번 곡은 상대방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지 못하더라도, 누군가를 향한 설레는 감정 그 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담았다.

후배의 고민과 핸드폰 메모장에서 얻은 영감

윤종신은 이번 곡의 작업 과정에 대해 공개된 영상 설명란을 통해 직접 밝혔다. 이번 신곡은 원래 9월호로 예정되어 있던 작업 스케줄이 변경되면서 급하게 작업이 진행되었다. 곡 작업은 약 3일, 뮤직비디오 제작을 포함하면 일주일이 채 걸리지 않을 만큼 촉박한 일정 속에서 완성되었다.

윤종신 'One of Them', 후배와의 술자리 고민에서 탄생한 9월호 신곡

가사 작업의 실마리는 윤종신가 평소 핸드폰 메모장에 기록해 두었던 단어들이었다. 윤종신은 몇 해 전 후배와 술을 마시며 나누었던 대화 중, 좋아하는 여성에게 자신이 그저 'One of Them(여러 명 중 한 명)'일 뿐이라는 후배의 고민이 가사의 바탕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윤종신은 당시 관계를 진전시키지 못해 초조해하던 후배에게 건넸던 조언들을 이번 곡의 가사로 녹여냈다.

관계의 중심을 '나'로 옮기는 감정의 태도

곡의 화자는 상대방이 자신을 특별하게 여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상대방은 늘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고, 자신은 그들에게 유일한 존재가 아님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그린다. 가사 속에서는 관계의 중심을 상대방('너')에서 자기 자신('나')으로 옮겨오는 태도가 나타난다. 내가 상대방에게 'One of Them'인 것처럼, 상대방 또한 내가 좋아했던 수많은 사람 중 하나라는 점을 상기하며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려는 심리를 표현했다.

윤종신은 후배에게 "누군가를 좋아할 수 있는 메마르지 않은 마음에 찬사를 보내라"고 조언했던 당시의 생각을 전했다. 누군가로 인해 설레고 초조해지는 감정은 희귀하고 소중한 것이기에, 억지로 특별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무리하기보다는 그 감정 자체를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2025년 서사와 이어지는 음악적 흐름

이번 신곡 'One of Them'은 2025년 2월호 '호감', 2025년 10월호 '오해'와 서사적인 흐름을 같이한다. 고백을 미루며 적당한 거리감을 유지하려는 남성의 심리를 다룬다는 점에서 이전 작업물들과 맥락을 공유한다. 곡은 윤종신이 작사했으며, 윤종신과 송성경이 공동으로 작곡했다.

한편, 이번 'One of Them'의 뮤직비디오는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한 배경 비주얼로 제작되었다. 구달스필름이 프로덕션을 맡았으며 최송희 감독이 연출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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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문선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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