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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39세에 시작된 결혼 생활…“올림픽 금메달과 결혼이 인생의 두 가지 성과”

유남규가 39세에 시작된 결혼 생활과 딸 예린의 탁구 교육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탁구 국가대표 출신 유남규가 39세에 시작된 결혼 생활과 딸의 운동 교육에 대한 속마음을 전했다. 2026년 9월 29일 업로드된 TV CHOSUN JOY 채널의 '스타다큐 마이웨이' 영상에서는 유남규의 일상과 가족 이야기가 다뤄졌다.

"첫인상 백점"…39세에 맞이한 운명적 결혼

유남규는 영상에서 배우자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서른둘 무렵부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했으며, 은퇴 후 대표팀 코치와 감독을 거치며 서른아홉이 되었을 때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배우자와의 만남은 탁구장 레슨을 하던 중 소개를 통해 이루어졌다. 유남규는 강남역 사거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배우자를 처음 보았을 때, 밝게 웃는 첫인상이 '백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배우자와의 대화를 통해 모든 것을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을 가졌으며, 주변 선배들로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딴 것과 결혼을 잘한 것, 이 두 가지를 인생에서 가장 잘했다"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고 전했다.

유남규, 39세에 시작된 결혼 생활…“올림픽 금메달과 결혼이 인생의 두 가지 성과”

활동적인 딸 예린, 탁구 입문은 아내의 제안으로

유남규의 딸 예린의 탁구 입문 과정에는 아내의 역할이 컸다. 유남규는 원래 딸이 미술을 하기를 바랐으나, 딸의 성향이 앉아서 차분하게 그림을 그리기보다는 활동적인 편임을 확인했다. 이에 아내가 딸의 성향을 고려해 탁구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현재 예린은 같은 학년에서 1등을 할 정도로 탁구에 재능을 보이고 있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며 부모의 지도에 간섭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등 변화를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즐겁고 재밌어야 한다"…부모로서의 교육 철학

탁구 선수로서 정점에 올랐던 유남규는 딸의 운동 지속 여부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그는 딸에게 "열심히 할 자신이 없으면 언제든 그만두어도 좋다"라고 말한다고 밝혔다. 공부든 운동이든 본인이 즐겁고 재밌어야 하며, 근성과 욕심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유남규는 부모로서 딸을 마음으로 응원하고, 물리적인 부분까지 신경 쓰며 후회 없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남규, 39세에 시작된 결혼 생활…“올림픽 금메달과 결혼이 인생의 두 가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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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준서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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