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찾으려 5,100m까지… 100만 명이 시청한 세계 최고 고도 빈민촌의 실상
유튜브 채널 '서재로36'에 공개된 영상 '해발 5,100m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빈민촌'이 공개 4.1일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넘어섰다. 2026년 9월 23일 업로드된 이 영상은 현재 조회수 1,052,478회를 기록하며, 하루 평균 약 256,701회의 시청 속도를 보이고 있다.
해발 5,100m 라링코나다, 금을 찾아 모여든 사람들
영상에 따르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알려진 라링코나다는 해발 5,100m에 위치해 있다. 이는 아파트 2,000층 높이에 달하는 고도로, 기압이 해수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숨을 쉬기 어렵고 나무가 자라기 힘든 환경이다. 수만 명의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사는 이유는 단 하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금을 찾기 위해서다.
하지만 금을 채굴하는 과정은 매우 위험하다. 금 추출 과정에서 사용하는 수은으로 인해 주민들이 수은 중독을 겪고 있으며, 고산병 증세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주거 환경 또한 열악하여 얇은 철판으로 바람을 막는 수준의 집에서 영하의 추위를 견뎌야 하며, 쓰레기와 오수가 방치된 상태로 생활이 이뤄지고 있다.
수입 불확실한 '카초레오 시스템'과 치안 부재
영상 속에서는 광부들이 돈을 버는 독특한 방식인 '카초레오 시스템'이 소개된다. 광부들은 한 달 가까이 월급 없이 일한 뒤, 마지막 며칠 동안 캔 금의 양에 따라 수익을 결정한다. 운 좋게 금이 나오면 수익을 얻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한 달 동안 굶어야 하는 불안정한 구조다. 이러한 경제적 불안정은 도시의 치안 악화로 이어져, 금과 현금을 노린 강도와 살인이 발생하는 무법도시의 모습으로 나타난다.
페루 리마에서 훌리아카까지의 여정
영상에서는 라링코나다로 향하는 여정도 담겼다. 출연진은 페루 리마 공항에서 비행기를 갈아타고 해발 3,800m 높이의 훌리아카로 이동한다. 훌리아카 공항에 도착한 출연진은 현지의 독특한 교통수단인 툭툭을 이용해 이동하며, 벽돌과 시멘트로 지어진 단조로운 건물들이 늘어선 도시의 풍경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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