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장기간 방송 공백 고백…아들 한마디에 다시 활동 결심

'귀순 배우 1호'로 알려진 배우 겸 가수 김혜영이 장기간의 활동 공백과 다시 방송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김혜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뷰티 클리닉 터치미'에 출연해 힘든 일을 겪은 뒤 아들에게 집중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쉬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제가 8년을 쉬었다"며 아이를 돌보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아들이 건넨 말, 다시 방송으로
활동 재개의 계기는 아들과의 대화였다. 김혜영은 아들이 언제 가장 행복하냐고 물어 방송 일을 할 때라고 답하자, 아들이 "엄마가 행복한 일을 해라, 그래야 웃지"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혜영은 그 말을 들은 뒤 다시 활동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2022년 MBC '복면가왕'과 2023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등에 출연한 기록이 있어, 이번 출연을 '8년 만의 첫 방송 복귀'로 단정하기보다는 장기간 공백 이후 활동을 이어가는 과정으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
가족을 돌보는 동안 달라진 몸과 마음
김혜영은 스트레스를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참는 과정에서 몸에도 변화가 생겼다고 말했다. 갱년기를 겪는 자신과 사춘기에 접어든 아들의 상황을 언급하며, 6개월 동안 체중이 8kg 늘었다고 밝혔다.
재혼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좋은 사람을 만나라는 지인의 말에 이제는 다른 사람보다 자신의 얼굴과 삶에 투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과거의 관계보다 자기 회복과 새로운 활동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귀순 배우 1호'로 주목…배우·가수 활동
김혜영은 1998년 한국에 정착한 뒤 배우와 가수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22년 12월 MBC '복면가왕'에서는 '평양냉면'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였고, 방송에서 대한민국 1호 귀순 배우 겸 가수로 소개됐다.
이번 출연 내용은 방송 직후 여러 매체를 통해 전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장기간 가족을 우선하며 살아온 김혜영이 다시 자신이 행복했던 일을 선택했다는 점에서, 향후 방송 활동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료: 채널A '뷰티 클리닉 터치미' 2026년 9월 25일 방송, MBC '복면가왕' 2022년 12월 4일 방송, 스타뉴스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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