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방어 시즌 개시…눈 상한 참돔은 가성비로 선택
2026년 10월 1일 새벽, 계절의 변화가 느껴지는 노량진 수산시장의 수산물 시세가 변동하고 있습니다. 여름 수산물의 막바지 상황과 함께 방어를 필두로 한 가을 수산물들이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방어 시즌 시작과 참돔·전갱이의 물량 변화
FOODBOX 푸드박스 영상에 따르면, 노량진 수산시장은 현재 계절이 바뀌는 전환점에 놓여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방어 물량의 증가입니다. 2kg 내외의 방어들이 꽤 많이 들어오기 시작했으며, 가성비로 즐기기에 적합한 상태입니다. 특히 2.8kg 정도 되는 큰 사이즈의 방어도 확인됩니다. 영상에서는 2kg대 방어의 경우 1kg당 3만 2천 원 선에서 거래되는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반면 잿방어의 물량은 줄어들고 있으며, 대신 흑점줄전갱이의 물량이 늘어난 모습입니다. 자연산 전갱이 역시 크기가 괜찮고 가격도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명절 이후 양식 광어의 입하량은 늘었으나 시세는 오히려 상승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참돔의 경우 물량은 많이 들어왔으나, 한쪽 눈이 상한 B급 참돔들이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들어와 회로 즐기기에 충분하다는 현장 상황이 전해졌습니다. 소매점 시세에서는 눈이 하나 없는 B급 참돔이 1kg당 2만 3천 원 선에 판매되는 등 가성비 위주의 물량이 확인되었습니다.
기타 어종의 경우, 대왕자바리는 6~10kg급의 큰 물량이 나왔으며 가격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1kg 이하의 작은 사이즈는 저렴하지만, 1kg 이상은 가격대가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잘 자란 금태가 괜찮은 가격에 나오고 있으며, 시마아지는 2.5kg 이상의 큰 물량이 들어왔으나 가격은 다소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전복 가격 급등과 꽃게·대게의 시세 차이
수산물 중 가격 변동이 두드러진 품목은 전복입니다. 명절 이후 물량이 부족하고 먹이를 주는 시기와 맞물리면서 전복 가격이 매우 많이 올랐습니다. 소매점 시세에 따르면 전복 가격 상승세가 뚜렷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갑각류의 경우 품목별로 온도 차가 있습니다. 킹크랩은 명절 이후 물량이 줄어들며 시세 변동이 크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성비 라인은 6만 원, A급은 9만 원 선을 유지하고 있으며,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는 한 높은 가격대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반면 대게는 킹크랩과 달리 물량이 어느 정도 받쳐주고 있어, 앞으로 가격이 점차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성비 라인은 3만 원 초반, A급은 4만 원 초반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꽃게는 물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데, 현재 대작 꽃게 물량이 적어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암꽃게의 상태가 좋아 알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으며, 수꽃게보다 저렴한 남꽃게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물량이 적은 대작보다는 3~4마리 정도 들어있는 중형 사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가격 면에서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놓치면 아쉬운 제철 수산물과 주의사항
현재 노량진 시장에서 주목할 만한 품목 중 하나는 청어입니다. 영상에서는 청어회가 조만간 절판될 것으로 예상되어, 맛을 보고 싶은 소비자라면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무늬오징어가 물량이 들어오기 시작해 꾸준히 나오고 있으며, 방어 시즌이 본격화됨에 따라 양식 방어 단품이나 모둠 구성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기타 선어 및 수산물 시세로는 문어가 킬로그램당 2만 8천 원 선이며, 진도산 자연산 진도어는 벌레가 없는 특징이 있어 인천산보다 다소 비싼 킬로그램당 2만 5천 원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민어의 경우 2kg대 제품이 수요가 높으며, 금태 역시 잘 자란 물량이 괜찮은 가격에 나오고 있습니다. 연어의 경우 킬로그램당 2만 2천 원 선으로 가격이 많이 오른 상태입니다.
시장 상황은 입하량과 명절 여파에 따라 수시로 변동되므로 방문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특히 선어의 경우 계절 변화에 따라 품목별 입하량이 급격히 달라지므로, 방문 전 해당 점포의 시세를 미리 파악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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