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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방어 '이백이' 1인당 1만 원대 가성비, 숙성보다 당일 섭취가 좋은 이유

가을철 가성비 생선인 '이백이(2kg 방어)'는 1인당 약 1만 원대로 즐길 수 있으며,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위해 숙성하지 않고 당일에 바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을 방어 '이백이' 1인당 1만 원대 가성비, 숙성보다 당일 섭취가 좋은 이유
▲ 수산물 판매점의 간판과 가격 정보가 적힌 안내판이 보인다.

가을철 생선회 중 최근 주목받는 '이백이'는 2kg 내외의 방어를 일컫는 말로, 저렴한 가격대에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어 가성비 생선으로 꼽힙니다. FOODBOX 푸드박스 영상에 따르면, 이백이는 여름 방어와 달리 기름이 차고 맛이 좋아 최근 드셔본 이들의 평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1인당 약 1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2kg 방어 '이백이'의 특징과 예상 비용

이백이라는 명칭은 보통 2kg 정도 나가는 방어를 부를 때 사용됩니다. 영상에서는 1kg당 약 13,000원 꼴인 2.1kg 크기의 이백이를 기준으로 설명했습니다. 손질을 맡기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한 마리당 약 3만 원 정도면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를 인원수로 나누면 1인당 약 1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회집이나 산지 수산시장을 방문하면 이보다 비쌀 수 있지만, 다른 생선에 비하면 굉장히 저렴한 편입니다.

가을에 먹는 이백이는 여름 방어와 확연한 차이를 보입니다. 여름 방어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기름기 없는 떫거나 쎄한 맛이 전혀 느껴지지 않으며, 씹을수록 지방과 살에서 올라오는 단맛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영상에서는 한국산 이백이가 일본산 방어보다 더 좋다는 평이 있을 정도로 품질이 우수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실패 없는 이백이 손질법과 수율 확인

집에서 직접 손질할 때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방어의 비늘은 크기가 작아 철수세미를 이용해 문지르면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 등에서 판매하는 저렴한 철수세미를 활용하면 편리합니다. 신장을 제거할 때는 조리용 핀셋 뒷부분으로 1차 제거를 한 뒤, 솔을 이용해 남은 잔여 혈관과 피를 긁어내야 합니다. 이렇게 해야 혈관과 잔여 피를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손질 과정 중 질긴 식감을 줄이기 위해 '봉막'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막은 질긴 편이므로 한 번에 제거해야 나중에 먹을 때 편리하며, 손질 자체도 수월해집니다. 또한 가마살과 뱃살 사이에 사선으로 길게 들어있는 뼈를 제거해야 깔끔한 회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영상의 사례에 따르면 2.1kg의 생선에서 순살이 900g 정도 나왔으며, 이는 약 42%의 수율을 보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정도 양이면 3~4인이 충분히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껍질을 벗길 때(탈피) 뱃살 쪽에 살이 남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는 무리하게 칼을 사용하기보다 핀셋이나 손을 이용해 잡아 뜯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등에 칼집을 넣을 때는 왼손으로 살을 눌러 벌려가며 안쪽을 확인해야 뼈 밑으로 칼이 들어가는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백이 맛을 극대화하는 식감과 섭취 방법

이백이의 가장 큰 매력은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특유의 식감입니다. 영상에서는 이백이를 먹을 때 '숙성'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숙성을 하면 감칠맛은 올라갈 수 있지만, 이백이의 핵심인 쫄깃하고 아삭한 식감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치 숭어를 숙성하지 않고 먹어야 제맛인 것과 마찬가지로, 이백이 역시 당일에 바로 먹어야 그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맛을 더 즐기는 방법으로는 초장을 활용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이백이는 초장으로 먹어도 생선의 맛을 가리지 않으며, 오히려 초장이 생선의 단맛과 식감을 증폭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뱃살 부위는 일반적인 대방어와 달리 기름이 과하게 흐르지 않으면서도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 진하게 올라와 계속 먹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반면 가마살 부위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맛을 띱니다.

이백이는 술과의 궁합도 좋습니다. 영상에서는 막걸리, 소주, 와인, 위스키 등 대부분의 술과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고 설명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 방어철이 오기 전, 가성비 좋은 이백이를 통해 미리 제철 생선의 맛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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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문선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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