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알밤시루 45,000원, 껍질째 조린 보니밤이 풍미 살린 이유
성심당에서 출시한 가을 시즌 메뉴 '알밤시루'는 100% 공주 밤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맛상무 유튜브 채널의 영상 내용에 따르면, 이 제품은 45,000원의 가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을의 색감을 담은 밤 조림 두 종류와 몽블랑 스타일의 크림, 그리고 찐 밤이 풍성하게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매끈한 깐밤보다 자연스러운 맛을 내는 '보니밤 조림'
알밤시루에는 두 가지 형태의 밤 조림이 사용되었다. 노란색을 띠는 매끈한 형태의 '깐밤 조림'과 갈색을 띠는 '보니밤 조림'이다. 영상에서는 보니밤 조림이 깐밤 조림보다 식감과 향, 맛 측면에서 더 매력적이라고 설명한다. 깐밤 조림은 형태가 단정하고 매끈하지만 밤 본연의 자연스러운 느낌이 적은 반면, 보니밤 조림은 밤 껍질(율피)의 색을 활용해 직접 밤을 굽거나 쪄서 먹는 듯한 자연스러운 맛과 식감을 구현했기 때문이다.
보니밤 조림을 만드는 과정은 복잡하다. 껍질의 떫은맛을 제거하기 위해 베이킹소다를 넣은 물에 여러 번 삶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떫은맛은 빼고 밤 특유의 색깔은 살려낸다. 영상에서는 이 보니밤 조림이 깐밤보다 맛이 진해 제품의 풍미를 높여준다고 전했다.
콩포트 없이도 풍성한 공주 밤의 존재감
크림의 형태는 몽블랑 산처럼 쌓아 올린 모양을 하고 있다. 몽블랑 크림은 밤의 율피가 살짝 들어간 듯한 색을 띠며, 입안에서 느껴지는 이물감이나 떫은맛 없이 밤의 향을 전달한다. 크림의 향에서는 견과류의 고소한 향을 내는 '피라진' 성분 때문인지 흔히 알려진 밤 과자(바밤바)의 향이 느껴지기도 한다.
제품의 구성 중 눈에 띄는 점은 시트와 크림 사이에 별도의 밤 콩포트가 들어있지 않다는 점이다. 하지만 몽블랑 크림 밑에는 단단하게 쪄진 공주 밤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 찐 밤들은 씹을수록 밤 특유의 향과 단맛을 내뿜으며, 콩포트가 없어도 충분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영상에서는 제품 하나를 다 먹으면 밤 한 대 정도를 먹는 것과 같은 풍성함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밤이 넉넉히 들어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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