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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워커 컬러라벨 블라인드 테스트, 그린 라벨이 1위 차지한 결과

조니워커 컬러라벨 제품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결과, 그린 라벨이 1위를 차지했으며 블루 라벨은 기대와 달리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조니워커 컬러라벨 블라인드 테스트, 그린 라벨이 1위 차지한 결과
▲ 바 테이블 위에 놓인 다양한 조니워커 위스키 병들과 잔들.

2026년 9월 26일, 유튜브 채널 '주류학개론 - 재미있는 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는 조니워커 컬러라벨 제품들을 대상으로 한 블라인드 테이스팅 결과가 상세히 다뤄졌습니다. 지난 6월 3일에 진행했던 첫 테이스팅 당시, 제품을 개봉하자마자 시음하여 향의 변화(에어레이션)를 충분히 관찰하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몇 달의 시간을 두고 다시 진행한 이번 테스트에서는 제품의 가격대나 등급과는 다른 의외의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에어레이션 효과를 고려한 재테이스팅 과정

출연자들은 지난 6월의 첫 테이스팅 당시, 에어레이션이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음하여 향이 계속 변하는 현상을 겪었던 점을 보완하고자 이번 테스트를 기획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는 변화가 크지 않다는 판단하에, 향의 변화를 극대화하기 위해 제품을 300ml씩 따로 덜어 보관해 두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또한 평가 과정에서 향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음하지 않을 때는 뚜껑을 모두 덮어두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테이스팅 과정에서는 제품별 도수 차이도 확인되었습니다. 그린 라벨은 43도였으며, 나머지 제품들은 모두 40도였습니다. 출연자들은 반복되는 시음으로 인해 알코올 향이 강한 제품을 마실 경우 코가 마비되는 현상을 방지하고자, 중간에 20분간 휴식 시간을 가지며 감각을 리셋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블라인드 테스트 결과, 그린 라벨의 약진과 블루 라벨의 부진

블라인드 테스트의 최종 결과,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제품은 '그린 라벨'이었습니다. 출연자들은 두 번의 테스트에서 연속으로 그린 라벨을 1위로 꼽으며, 해당 제품이 가성비와 맛을 모두 잡은 제품임을 확인했습니다. 반면, 조니워커의 상징적인 고급 라인인 '블루 라벨'은 이번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하며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영상에서는 "블루는 어떻게 해도 1등은 안 나온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제품별 순위는 등급과 다소 차이를 보였습니다. 그린 라벨이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더블 블랙 제품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반대로 레드 라벨, 블론드 라벨, 투명 라벨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연자들은 결과가 조니워커의 의도(등급 순위)와 어느 정도 부합하는 부분도 있지만, 블루 라벨의 부진은 의외였다고 전했습니다.

제품별 특징과 맛의 차이

테이스팅 과정에서 나타난 각 제품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린 라벨은 스모키한 풍미와 함께 달콤함이 느껴져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벤리악(Benriach) 제품은 달콤함, 캐러멜, 스모키함이 조화를 이루며 맛이 진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레드 라벨은 달콤하고 화사한 맛이 특징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칠 위(7 Years Old) 제품은 맛이 좋고 부드러워 높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블루 라벨에 대해서는 알코올 향이 강하게 느껴지거나, 마신 후 식도가 뜨겁고 쓴맛이 남는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영상에서는 블루 라벨에서 염소 소독된 건초 같은 향이나 플라스틱 냄새가 난다는 의견도 제시되었습니다. 투명 라벨과 블랙 라벨은 맛과 향 모두 중간 정도의 평점을 기록하며 특징이 뚜렷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연자들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조니워커 제품군이 가격 차이는 크지만, 취향에 따라 그린 라벨이나 더블 블랙이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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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문선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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