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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전 달걀옷 안 벗겨지는 법, 소금 뿌려 전자레인지에 먼저 돌리기

애호박전 달걀옷이 벗겨지지 않게 하려면 썬 애호박에 소금을 뿌려 전자레인지에 돌려 수분을 먼저 빼는 것이 요령입니다. 밀가루 덧가루 없이 달걀과 감자전분을 섞은 반죽으로 간편하게 부칠 수 있습니다.

애호박전 달걀옷 안 벗겨지는 법, 소금 뿌려 전자레인지에 먼저 돌리기
▲ 나무 도마 위에 썰린 애호박 조각들이 놓여 있는 모습.

명절에 애호박전을 지지고 나면 달걀옷이 홀라당 벗겨져 난감했던 경험이 있다면 전자레인지를 활용해 볼 만합니다. 유튜브 채널 '신나는셰프 김선영'은 명절에 부쳐 다 먹을 때까지 전 옷이 찰떡처럼 딱 붙어 안 벗겨지는 애호박전 비법과 함께, 손 많이 가는 전을 간편하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습니다. 재료는 애호박 1개, 달걀 2개, 감자전분 4큰술, 소금 1/2작은술, 식용유 약간입니다.

소금 뿌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분 빠지고 밑간 배어

먼저 애호박을 0.5~0.7cm 정도 두께로 썰어 전자레인지 용기에 담고 소금 1/2작은술을 뿌립니다. 영상에서는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2분을 돌렸고, 영상 설명란에는 딱 1분만 돌리라고 적혀 있습니다. 소금을 뿌려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애호박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고, 밑간이 애호박 속에 쏙 스며듭니다. 영상에서는 수분이 잡히니 전 옷도 안 벗겨지고 전도 덜 타며 전이 빨리 익는다고 설명합니다. 설명란에는 겉수분이 싹 빠져나와 기름도 덜 튄다고 적혀 있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애호박에서 나온 수분은 닦아 주면 됩니다. 명태전을 지질 때 명태의 수분을 닦아 주는 것과 같은 원리라는 설명입니다. 애호박을 살짝 한 김 식히는 동안 달걀물을 만듭니다.

덧가루 생략하고 달걀과 감자전분 섞어 반죽

이 레시피는 일일이 가루를 묻히는 과정 없이 달걀과 감자전분을 섞어 반죽을 만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분은 애호박 하나당 4큰술 정도를 씁니다. 달걀은 2개를 쓰지만 처음에는 하나만 넣고 풀어 줍니다. 두 개를 한꺼번에 넣으면 전분이 뭉칠 수 있어, 한 개를 넣어 풀고 또 한 개를 넣는 것이 잘 풀어지게 하는 요령이라는 설명입니다. 마지막으로 달걀물에 소금을 한 꼬집, 두 꼬집, 세 꼬집 정도 조금만 넣으면 전 옷 준비가 끝납니다.

불은 중불로 켜고, 달걀물을 한 방울 떨어뜨려 팬의 온도를 확인합니다. 전을 다 올리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불이 강하면 먼저 올린 전이 밑에서 탈 수 있어 약불로 하라고 영상은 조언합니다. 애호박에는 전분이나 밀가루를 따로 묻히지 않고 그대로 달걀물을 입혀 팬에 올립니다. 손에 밀가루와 달걀물이 묻고 밀가루가 사방에 날리는 번거로움 없이 깔끔하게 부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을 다 올린 뒤에는 불을 살짝 올리고, 맨 먼저 올린 것부터 뒤집습니다.

노릇한 색만 나면 완성, 다음 날에도 전 옷 그대로

애호박은 전자레인지에서 이미 살짝 익었기 때문에 노릇노릇한 색깔만 나면 다 익은 것입니다. 설명란에서는 중약불을 유지하며 겉면의 달걀옷만 노란빛으로 노릇하게 지져 내면 완성된다고 안내합니다. 전분 특유의 찰기가 강력한 코팅막을 만들어 겉바속촉 식감을 완성한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영상 속 애호박전은 떼려 해도 안 떨어질 만큼 전 옷이 싹 달라붙어 있었고, 명절 전날 부쳐 명절날이나 그다음 날 먹어도 완벽한 비주얼을 유지할 수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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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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