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셰프의 이튼 메스, 바닐라 대신 오향분과 화자오 넣은 이유
박준우 셰프가 정지선 셰프의 채널에서 영국식 디저트 이튼 메스를 선보였습니다. 바닐라 대신 오향분을 넣은 크림과 화자오를 활용한 과일 소스를 사용해 중식의 풍미를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정지선의 칼있스마 유튜브 채널에 박준우 셰프가 출연해 영국식 디저트인 '이튼 메스(Eton Mess)'를 재해석한 레시피를 선보였습니다. 박준우 셰프는 기존의 클래식한 방식에 중국식 향신료를 더해 독특한 풍미를 구현했습니다.
바닐라 대신 오향분과 화자오 활용한 이튼 메스 레시피
영국 디저트인 이튼 메스는 부서진 머랭 쿠키와 생크림, 과일을 섞어 만드는 요리입니다. 박준우 셰프는 이번 요리에서 중식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기존 레시피의 핵심 재료를 변경했습니다. 보통 생크림에 바닐라를 넣어 향을 내지만, 박 셰프는 바닐라 대신 '오향분'을 사용해 샹티 크림을 만들었습니다. 오향분은 쿠키를 만들 때 사용하면 유럽의 진저 쿠키나 진저 브레드와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는 향신료입니다.
또한 과일 시럽인 '꿀리(Coulis)'를 만들 때도 변주를 주었습니다. 라즈베리를 끓여 만든 소스에 화자오와 마자오를 넣어 화한 느낌을 더했습니다. 영상 속 설명에 따르면 유럽 셰프들도 딸기 디저트에 화자오를 사용해 알싸함을 더하기도 합니다. 여기에 산미를 위해 라임즙을 추가하여 이국적인 풍미를 완성했습니다. 꿀리는 과일을 끓여 으깨거나 갈아서 만드는데, 이번 레시피에서는 체에 내려 입자를 걸러내어 사용했습니다.
이튼 메스 완성 단계와 재료 구성
완성된 디저트는 다음과 같은 순서와 재료로 구성됩니다. 먼저 오향분을 넣어 만든 샹티 크림을 준비하고, 화자오와 마자오를 넣어 만든 과일 소스를 준비합니다. 여기에 신선한 과일을 깍둑썰기하여 준비하며, 과일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젤을 입히는 과정을 거칩니다. 영상에서는 과일에 젤을 입혀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조립 단계에서는 부서진 머랭 쿠키와 샹티 크림, 과일, 그리고 준비한 소스를 섞습니다. 박 셰프는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추가하여 풍미를 높이는 방식을 제안했습니다. 본래 이튼 메스에는 아이스크림을 넣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맛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이 요리는 생크림의 부드러움, 머랭의 바삭함, 과일의 신선함, 그리고 향신료 시럽의 독특한 향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박준우 셰프의 근황과 서촌 카페 운영
영상에서 박준우 셰프는 현재 종로구 서촌에서 '오프티베르'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지선 셰프와 과거 서촌에서 함께 식사를 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박 셰프는 최근 해외 일정과 유튜브 활동 등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람은 촬영 초반 서로의 술 취향이 달라 잘 맞지 않는다는 농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특히 박 셰프가 과거 '마셰프 코리아' 출연 경력을 언급하자, 정지선 셰프가 이를 농담 소재로 삼으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 과정이 진행되었습니다. 정지선 셰프는 박 셰프가 과거 심사위원으로서 보여준 깐깐한 이미지 때문에 존댓말을 사용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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