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4마리로 만드는 촉촉한 황태구이, 찹쌀가루 1큰술이 비결
주방에서 여성이 그릇에 담긴 재료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
명절이나 평소 반찬 고민을 덜어줄 수 있는 촉촉한 황태구이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토깽이 아줌마의 살림일기' 영상에 따르면, 퍽퍽하고 질긴 황태 대신 살이 통통하게 올라 양념이 잘 배어드는 황태구이를 만드는 핵심은 충분한 불림 과정과 특제 양념에 있다.
살이 통통해지는 황태 손질과 24시간 불림 과정
황태구이의 식감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단계는 손질과 불리기다. 영상에서는 황태 4마리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먼저 황태의 겉면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닦아낸 뒤 물기를 꼭 짜낸다. 이때 황태의 머리와 꼬리는 따로 떼어내는데, 버리지 않고 나중에 미역국을 끓일 때 활용할 수 있다. 손질된 황태는 등에 칼집을 내고 반으로 자른 뒤, 통에 담아 냉장고에서 24시간 동안 불려준다. 이렇게 불린 황태는 살이 통통하고 보드라워져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드는 상태가 된다.
배즙·양파즙과 찹쌀가루를 더한 황금 양념장
양념의 깊은 맛을 내기 위해 배즙과 양파즙을 활용한다. 배 반 개와 양파 200g 정도를 각각 갈아 배보자기에 짜내면 약 150ml씩, 총 300ml의 즙을 얻을 수 있다. 이 즙을 베이스로 하여 설탕 3큰술, 생강술 2큰술(없으면 일반 술로 대체 가능), 물엿 2큰술(약 24g), 다진 마늘 2큰술, 고추장 1큰술(듬뿍), 양조간장 6큰술, 들기름 3큰술, 식용유 3큰술, 후추 1/3작은술을 섞는다.
특히 양념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재료는 찹쌀가루 1큰술이다. 모든 재료를 잘 섞은 뒤, 불린 황태에 양념을 부어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 재워두면 양념이 속까지 충분히 스며든다.
중불에서 굽고 대파 소금으로 마무리하는 조리법
조리 시에는 팬 두 개를 활용해 효율을 높인다. 한쪽 팬에는 동글동글하게 썬 대파를 볶아 준비하고, 다른 쪽 팬에는 기름을 두른 뒤 예열한다. 황태는 처음에는 강불로 시작해 노릇해지면 중불로 줄여 6~7분 정도 굽는다. 황태가 어느 정도 익으면 불을 끄고 미리 볶아둔 대파를 황태 위에 올린다. 이때 대파에 소금을 한 꼬집 뿌려 간을 맞추면 한정식 전문점 스타일의 비주얼과 맛을 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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