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무칠 때마다 양념장을 따로 만들기 번거롭다면 200년 전통의 종갓집 특급 비법을 눈여겨보자.
박효순 대가는 만능나물양념장 하나로 모든 나물을 만들어낸다. 맛도 맛이지만 빠르고 간편하게 추석 음식을 완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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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나물양념장 특급 레시피(출처=TV조선'만물상') |
재료 : 국간장 1스푼, 참기름 2스푼, 까나리액젓 3스푼, 들기름 4스푼, 다진마늘 1스푼, 다진 파 1/2스푼
재료들을 한 곳에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200년 전통의 종갓집 특급 비법은 까나리액젓에 있다. 까나리액젓은 나물 특유의 비린 맛을 효과적으로 잡아주고 감칠맛을 높인다. 액젓을 조금 넣고 무치면 나물 특유의 맛이 올라간다.
재료 : 도라지 300g, 고사리 300g, 시금치 300g, 굵은 소금 2스푼, 설탕 2스푼, 식용유, 쪽파, 깨, 만능나물양념장
1. 도라지 300g에 굵은 소금 2스푼, 설탕 2스푼, 물 약간을 넣어 조물조물 무친 후 5분간 절인다
(설탕과 소금을 같이 넣으면 도라지 쓴맛이 제거되고 아삭해진다)
2. 도라지에 뜨거운 물을 붓고 5분간 절인 후 물기를 뺀다
(뜨거운 물을 부으면 아린 맛이 완벽하게 제거된다)
3. 팬에 식용유를 둘러 도라지를 볶다가 만능나물양념장 2스푼을 추가해 5분간 볶는다
4. 쪽파와 깨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도라지나물 완성)
5. 고사리 300g에 만능나물양념장 3스푼을 넣고 볶는다
6. 쪽파와 깨를 넣고 한번 더 볶는다 (고사리나물 완성)
7. 삶은 시금치 300g에 만능나물양념장 1스푼 반을 넣고 무친다
8. 쪽파와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시금치나물 완성)
[팸타임스=이다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