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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러셀 테리어 잭슨이, 사람을 반기면서도 손만 닿으면 무는 이유

사람을 반기면서도 손이 닿으면 입질을 하는 잭러셀 테리어 잭슨이의 공격성 원인이 탈장 통증과 운동량 부족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잭러셀 테리어 잭슨이, 사람을 반기면서도 손만 닿으면 무는 이유
▲ 마스크를 착용한 여성이 실내에서 정면을 바라보고 있다.

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의 '개는 훌륭하다' 2020년 9월 28일 방송 영상에 따르면, 미용실을 찾는 손님들을 꼬리를 흔들며 반기지만 손이 닿으면 즉각 입질을 하는 잭러셀 테리어 '잭슨이'의 사례가 소개되었습니다. 잭슨이는 미용실의 마스코트로 불릴 만큼 사람을 좋아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예민한 공격성을 보여 보호자와 손님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상태였습니다.

사람은 좋아하지만 손길은 거부하는 잭슨이의 이중적 모습

잭슨이는 3살 된 잭러셀 테리어로, 보호자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손님들을 맞이하는 역할을 합니다. 영상 속 잭슨이는 사람을 보면 꼬리를 치며 반길 정도로 친화력이 높지만, 손님이 다가와 몸을 만지려 하면 바로 입질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호자는 "나는 너를 만져도 되지만 너는 나를 만지면 안 돼"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잭슨이 때문에 손님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호자는 과거 아기가 태어난 후 잭슨이가 아기 얼굴 쪽으로 달려들어 공격적인 행동을 보였던 아찔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당시 잭슨이가 아기 얼굴 쪽으로 덮쳐오는 모습에 보호자는 "심장이 철렁 내려앉는 것 같았다"고 회상했습니다. 다행히 아기는 얼굴을 물리지 않아 괜찮았지만, 피부가 연약한 아기와의 접촉은 큰 위험이 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보호자는 잭슨이의 공격성을 완화하기 위해 훈련소를 방문하거나 유치원에 1년 동안 보내며 사회성을 길러주려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미용실이라는 환경 특성상 많은 사람이 오가며 잭슨이의 행동을 지켜보게 되어 보호자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보호자는 잭슨이가 손님들에게 예쁨받는 순한 강아지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습니다.

탈장 통증과 부족한 운동량이 공격성의 원인으로 지목

영상에서는 잭슨이의 공격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두 가지 측면이 분석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건강 상태와 관련된 통증입니다. 잭슨이는 분양샵에서 아픈 상태로 발견되어 보호자가 데려온 아이로, 선천적으로 심한 탈장이 있었습니다. 당시 몸무게가 600g에 불과할 정도로 위험한 상태였으나, 1kg이 넘었을 때 수술을 받아 치료를 마친 상태였습니다. 전문가(영상 내 출연자)는 이러한 신체적 불편함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예민함으로 이어져 공격성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두 번째 원인은 품종 특성에 따른 운동량 부족입니다. 잭러셀 테리어는 활동량이 매우 많은 품종임에도 불구하고, 보호자가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어 충분한 산책 시간을 확보하기 어려운 환경이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잭슨이가 미용실 소파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행동 등을 언급하며, 에너지가 해소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하는 예민함을 지적했습니다. 잭슨이가 미용실에서 손님들 위에 올라가 앉아 있는 행동은 마치 "나는 너의 노예가 아니야, 난 너의 장난감이 아니야"라고 주장하는 듯한 모습으로 묘사되었습니다.

소유욕에 의한 공격성 가능성과 현장 점검

미용실 현장에서 진행된 행동 점검에서 잭슨이는 간식을 먹을 때는 호감을 보이는 듯했으나, 눈을 맞추거나 신체 접촉이 시도될 때 여전히 예민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연자는 잭슨이의 눈빛과 귀 모양 등을 관찰하며, 잭슨이가 단순히 사람을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영역이나 상태를 지키려는 '소유욕에 의한 공격성'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손이 다가올 때 예민하게 반응하는 특징이 관찰되었습니다.

점검 과정에서 출연자는 잭슨이에게 눈을 맞추지 말고 기다리라고 지시하며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잭슨이는 간식을 먹으며 잠시 호감을 보이는 듯했으나, 보호자가 만지려 하거나 상황이 변화하자 다시 예민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잭슨이는 자신의 공격적인 행동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 되면 어리둥절해하거나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호자는 잭슨이가 손님들에게 미움받지 않고 예쁨받는 강아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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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문선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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