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들 메리의 돌발 입질과 보호자의 고민, 사회성 결여가 원인일까
노란색 배경 앞에서 두 사람이 모니터를 바라보며 앉아 있는 모습.
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영상에 따르면, 6살 푸들 메리의 보호자가 반려견의 갑작스러운 입질 문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개는 훌륭하다' 프로그램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보호자의 설명에 따르면 메리는 평소 산책 시 보호자만을 바라보며 졸졸 따라다니는 소위 '껌딱지' 같은 성향을 보입니다. 밖에서는 소심하고 겁이 많아 보호자에게 계속 안아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의존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정작 집 안에서는 돌발적인 입질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애교 부리다 갑자기 돌변하는 입질과 보호자의 고충
메리의 가장 큰 문제점은 입질입니다. 보호자는 메리가 애교를 부리다가도 만져달라고 해서 만지면 다시 물려고 하는 등 행동이 예측 불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세 살 이후부터 입질이 심해졌으며, 보호자의 입술이나 허벅지 등을 물어 상처가 생기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 때문에 목욕을 시킬 때도 배나 다리 쪽을 만지지 못할 정도로 통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보호자는 메리를 너무나 사랑하지만, 만지려고 하면 물려고 하는 행동 때문에 답답함과 짜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심지어는 메리를 다른 곳으로 입양을 보내야 할지 고민할 정도로 심리적 한계에 부딪혔음을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책임지고 싶은 마음과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걱정 사이에서 갈등하며 메리와 행복하게 지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사회성 결여 의심과 전문가의 관찰
영상 속에서 메리는 낯선 사람이 방문했을 때 보호자에게만 매달리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보호자는 메리가 처음 보는 사람뿐만 아니라 평소 보던 사람에게도 만지는 행위를 거부하며 공격성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 측에서는 메리가 밖에서 보호자에게 과도하게 집착하는 모습과 만지는 것을 거부하는 행동을 근거로, 메리의 사회성 결여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른 개들과 어울려본 적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현장 관찰 결과, 메리는 낯선 사람이 다가오면 집중하지 못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보호자는 메리가 집 안에서 혼자 있을 때 스스로를 때리는 듯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충격적이었다고 언급하며, 메리의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상태임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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