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코 때리거나 좁은 곳 가두면 공격성 유발될 수 있다
잔디밭에서 여성이 강아지를 바라보며 앉아 있다.
반려견을 양육하다 보면 잘못된 행동을 교정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때 보호자가 무심코 행하는 특정 훈육 방식들이 반려견의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거나, 공격성과 같은 이차적인 문제 행동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개랑해TV-조재호강아지훈련사 채널의 안정민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 영상에 따르면, 보호자가 피해야 할 8가지 잘못된 훈육 행동이 확인되었다.
신체 타격과 도구 사용이 불러오는 방어적 공격성
보호자가 반려견의 코를 때리는 행동은 일시적으로 행동을 멈추게 할 수 있으나, 반려견이 사람의 힘을 두려워하게 만든다. 이로 인해 보호자가 얼굴 근처로 다가가는 스킨십을 할 때 방어적인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엉덩이 부위를 때리는 방식 역시 보호자에 대한 불신을 키우며, 자칫 발목 부위를 맞게 될 경우 신체적 이상을 초래할 수 있다.
도구를 이용한 체벌도 위험 요소다. 파리채나 신문지를 돌돌 말아 사용하는 등의 행위는 반려견에게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보호자가 긴 도구를 들 때마다 반려견이 순간적으로 방어 기제를 작동시켜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반려견의 목 뒷덜미를 잡아 올리는 행동은 작은 반려견에게 극도의 공포심과 트라우마를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통증과 공포는 위생 관리나 병원 방문, 미용 등 일상적인 상황에서 입질이나 공격성으로 이어지기 쉽다.
음식 제한과 공간 격리가 미치는 부정적 영향
음식을 이용해 행동을 통제하려는 방식은 효과적이지 않다. 반려견은 사료를 주지 않는다고 해서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필수적인 식이에 문제가 생겨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음식에 대한 집착이나 소유 욕구가 커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반려견을 방 안이나 좁은 곳에 가두는 훈육 방식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유발하며 분리 불안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 보호자가 분리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반려견을 좁은 곳에 가두기보다 보호자가 해당 공간에서 벗어나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울러 반려견에게 앞발을 들고 차려 자세를 시키며 꾸짖는 행동은 척추와 관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고 불안과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큰 소리로 감정적인 호소를 하며 훈육하는 것 또한 반려견에게 저항감만을 높이는 결과를 초래한다.
올바른 훈육을 위한 태도
잘못된 훈육 방식은 보호자와 반려견 사이의 신뢰 관계를 무너뜨리고 공격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반려견이 실수했을 때는 신체적 타격이나 강압적인 방식 대신, 건강한 규칙을 통해 천천히 알려주는 태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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