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파새우전, 계란물에 카레 가루 1.5티스푼 넣으면 맛이 달라지는 이유
쟁반 위에 밀가루를 묻힌 쪽파새우전 재료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다.
명절 음식 중 눈길을 사로잡는 쪽파새우전을 더 탱글하고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공개됐다. 양장금주부 영상에 따르면, 새우의 비린내를 잡고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세척 단계부터 밑간 과정까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비린내 제거를 위한 소금물 세척과 카레 가루 활용법
새우 전처리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린내를 제거하는 것이다. 영상에서는 새우를 씻을 때 식초물을 사용하는 대신 찬물에 천일염을 풀어 만든 소금물에 짧고 가볍게 헹구는 방법을 권장했다. 식초는 산성 성분이라 새우의 단백질을 변성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세척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한다.
밑간 단계에서는 맛술을 스프레이로 분사해 고르게 뿌려주는 것이 효율적이다. 맛술과 함께 맛소금 3꼬집, 후추를 사용해 간을 맞춘다. 이 요리의 핵심 포인트는 계란물에 카레 가루를 추가하는 것이다. 계란 4알에 카레 가루 1.5티스푼을 섞으면 은은한 카레 향이 더해져 새우의 맛을 한층 높여준다. 이때 카레 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모양을 살리는 꼬치 끼우기와 부침가루 사용법
쪽파와 새우를 꼬치에 끼울 때는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요령이 있다. 쪽파의 길이를 새우보다 약간 짧게 재단한 뒤, 꼬치에 새우와 쪽파를 번갈아 가며 끼운다. 마지막을 새우로 마무리하면 부쳤을 때 모양이 가장 보기 좋다.
전의 식감을 결정하는 부침가루 사용법도 중요하다. 쟁반 바닥에 부침가루를 얇게 뿌린 뒤 그 위에 꼬치를 올리면, 뒤집을 때 가루를 다시 뿌리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부침가루를 너무 두껍게 묻히면 전이 퍽퍽해지므로, 계란물이 잘 달라붙을 정도로만 얇게 묻히고 남은 가루는 털어내야 한다.
조리 시에는 불 조절이 관건이다. 계란물이 들어간 전은 불이 세면 겉면이 금방 타버릴 수 있다. 따라서 중약불과 약불을 적절히 조절하며 노릇하게 익혀내는 것이 맛있는 쪽파새우전을 만드는 핵심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