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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전기 MPV VLE, 8인승 시트 레일로 공간 활용 극대화한 설계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 댓글 0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 MPV VLE가 전시되었습니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활용해 평평한 바닥과 긴 시트 레일을 구현했으며, 최대 8인승까지 가능한 유연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줍니다.

벤츠 전기 MPV VLE, 8인승 시트 레일로 공간 활용 극대화한 설계
▲ 자동차 뒷좌석 시트 공간을 확인하고 있는 남성.

메르세데스-벤츠가 선보인 전기 MPV(다목적 차량) VLE가 전시 현장에서 공개됐다. 기존 상용차 라인업이었던 V 클래스의 성격을 승용 모델로 확장한 이 차량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기존 내연기관 모델과는 차별화된 공간 활용성을 보여준다. 김한용의 MOCAR 영상에서는 전시된 VLE의 외관 디자인부터 실내 시트 구성, 그리고 향후 자율주행 기술 대응을 위한 사양까지 상세히 다뤄졌다.

다양한 시트 구성 가능한 롱 레일 시스템과 평평한 바닥

김한용의 MOCAR 영상에 따르면, VLE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실내 바닥 전체를 가로지르는 긴 시트 레일 시스템이다. 이 레일은 앞좌석과 뒷좌석이 공유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시트의 위치를 앞뒤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영상에서는 앞좌석과 뒷좌석이 하나의 긴 레일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시트가 매우 넓은 범위로 움직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해 바닥을 완전히 평평하게 설계함으로써, 시트를 탈거했을 경우 넓은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영상에서 언급된 긴 시트 레일과 평평한 바닥이 전기차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며, 내연기관 모델인 V 클래스에도 시트 레일은 적용되어 있다. 다만 VLE는 바닥 전체를 새롭게 설계해 시트를 모두 떼어냈을 때 완전히 평평한 공간이 나오도록 설계되었다는 점이 독특하다.

시트 구성의 다양성도 눈에 띈다. 영상에서는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시트를 뒤로 돌려 설치하거나, 독립 좌석을 배치하는 등 공간을 재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6인승부터 최대 8인승까지 탑승 인원에 맞춰 시트를 배치할 수 있으며, 시트의 방향이나 간격을 조절해 화물 적재나 승객 편의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는 구조다. 예를 들어 가운데 좌석을 활용해 3명씩 3열로 앉는 구성도 가능하다. 다만, 실제 판매 시 적용되는 시트의 교체 범위나 옵션은 제조사의 승인 및 국내 인증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럭셔리한 인테리어와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디테일

실내 디자인은 벤츠 특유의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운전석에는 벤츠의 전형적인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었으며,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는 공중 양치(Air vent) 디자인이 포함됐다. 대시보드에는 디스플레이가 배치되어 있으며, 무선 충전 패드 2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운전석 옆 공간은 비어 있어 가방 등을 놓을 수 있는 수납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수납 공간의 디테일도 확인된다. 실내 곳곳에 얇은 서랍 형태의 수납 공간을 배치해 작은 물건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도어 손잡이는 팝업 방식으로 작동하며, 슬라이딩 도어는 전동 방식으로 열리고 닫히는 기능을 갖췄다. 외부에는 자율주행 기술 대응을 위한 카메라들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는 향후 제공될 주행 보조 시스템을 위한 구성으로 보인다. 영상에서 언급된 MB.DRIVE ASSIST PRO는 운전자의 감독이 필요한 SAE 레벨 2 단계의 주행 보조 시스템이다.

전기차 플랫폼 기반의 확장성과 국내 도입 기대감

VLE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내연기관 차량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평평한 실내 바닥과 긴 레일 시스템을 구현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동일한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시트 구성만 변경함으로써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효율적인 구조를 갖췄다. 시트의 방향을 바꾸거나 독립 좌석을 사용하는 등 다양한 옵션을 플랫폼 하나로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제조사 측면에서 유리한 지점이다.

영상에서는 이 차량이 국내에 도입될 경우,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카니발이나 렉서스 LM, 도요타 알파드 등과 경쟁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디스플레이나 전동 시트 등 럭셔리한 옵션이 보강되어 출시된다면 상당한 인기를 얻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공개된 사양은 유럽 전시차 기준이며, 실제 국내 출시 시에는 디스플레이나 전동 기능 등 옵션 구성이 달라질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VLE #V 클래스 #김한용의 MOCAR #MB.DRIVE ASSIST PRO #전기 MPV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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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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