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 고속도로 위 강아지 구조한 사연과 '소맥이'의 해피엔딩
사진=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영상 캡처 — [스페셜] 사람보다 신호 잘 지키는 거위 가족들?!🪿 도로 위에서 만나는 뜻밖의 동물들ㅋㅋ
JTBC 예능 프로그램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의 스페셜 영상에서는 도로 위에서 마주친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과 함께, 고속도로 위에서 위험에 처했던 강아지를 구조해 가족으로 맞이하게 된 사연이 담겼다.
신호 잘 지키는 거위부터 자동차 긁은 말까지, 도로 위 동물들
공개된 영상에서는 도로 위에서 만난 예기치 못한 동물들의 모습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소개됐다.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거위 가족의 모습이 포착되자, 출연진은 "거위들도 교육을 시키니까 말을 잘 듣는데 사람은 사람만 말을 안 듣는다"며 신호를 지키는 동물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지는 영상에서는 자동차를 스쳐 지나가며 차체에 흔적을 남긴 말의 모습이 등장했다. 말의 움직임에 차가 스쳐 지나가며 말발굽 자국 같은 흔적이 남은 장면이 확인됐다. 출연진은 사고를 낸 말의 주인을 찾아야 하는 상황에 대해 논의하며, 만약 주인을 찾지 못할 경우 자차 보험 처리 후 보험사가 주인에게 배상을 청구하는 등의 민사적 절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생선을 낚아채 가는 똑똑한 까마귀의 모습과 보닛 위에서 애정행각을 벌이는 고양이 커플의 모습 등 도로 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동물들의 돌발 행동들이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전달됐다.
고속도로 위 위기의 강아지, 구조를 결심한 이유
영상 후반부에는 고속도로 위에서 위험하게 뛰어다니던 강아지를 구조한 긴박한 상황이 그려졌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량 근처에 강아지가 있는 것을 발견한 출연진은 위험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구조를 결심했다. 당시 차량이 지나갈 수 있는 도로 폭이 좁아 구조 과정에서 사고의 위험도 있었으나, 출연진은 강아지를 그대로 두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U턴을 하여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다.
구조 과정에서 출연진은 강아지가 경계심을 풀 수 있도록 냄새를 맡게 하는 등 조심스럽게 접근했다. 처음에는 강아지가 피하는 듯했으나, 점차 적대감이 없음을 인지한 강아지가 순순히 품에 안기면서 무사히 구조를 마칠 수 있었다. 당시 구조된 강아지는 목줄은 있었으나 목줄 끈이 없는 상태였다.
유기견 보호소 대신 가족의 품으로, '소맥이'의 해피엔딩
구조된 강아지는 유기견 보호소로 보내졌으나, 주인에게 돌아가지 못할 경우 안락사의 위험이 있는 상황이었다. 출연진은 이 안타까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한블리'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다.
결국 해당 강아지는 제작진 측의 '추 실장'이 입양하는 것으로 결정되며 극적인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강아지의 이름은 황갈색 털 색깔에서 착안해 소주와 맥주를 섞은 '소맥'이라고 지어졌다. 출연진은 이후 강아지가 새로운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사진을 공유하며, "소맥이가 앞으로도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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