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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하천에서 발견된 65종의 토종 생물, 이동식 아쿠아리움에 담기다

홍천 하천에서 재활용 페트병 통발과 족대를 이용해 납자루, 갈겨니, 종개 등 65종의 토종 생물을 채집하고 이동식 아쿠아리움에 담아 관찰했습니다.
홍천 하천에서 발견된 65종의 토종 생물, 이동식 아쿠아리움에 담기다
▲ 야외에서 모자를 쓴 두 남성이 웃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6년 9월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정브르'의 영상에 따르면, 홍천의 한 하천에서 재활용 페트병 통발과 족대(반두)를 이용해 다양한 토종 생물을 관찰하고 이를 이동식 아쿠아리움에 담아내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가수 김경록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해 자연 속 토종 어종을 채집하며 생태계를 탐구했습니다.

페트병 통발과 족대로 건져 올린 홍천의 수중 생물들

출연자들은 비가 온 다음 날의 안전을 위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채집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재활용 페트병을 활용한 통발과 족대, 어포기를 준비한 이들은 하천의 자갈과 돌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배경을 갖춘 이동식 수조를 먼저 설치했습니다. 채집 과정에서는 족대를 이용해 바닥까지 훑으며 다양한 종을 찾아냈습니다.

현장에서는 다채로운 어종이 관찰되었습니다. 줄납자루로 추정되는 납자루를 비롯해 돌고기, 갈겨니, 꺽지 등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수컷 갈겨니는 화려한 특징을 보였으며, 꺽지는 최대 18~20cm까지 자랄 수 있는 생태적 특성이 언급되었습니다. 또한, 참종개로 추정되는 종개류와 육식 어종인 동사리, 그리고 '물속의 사막'이라 불리는 수서곤충 게아제비도 채집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각시붕어, 모래무지, 다슬기, 참종개, 그리고 누룩뱀 또는 무자치로 추정되는 어린 뱀 등 다양한 생명체가 관찰되었습니다.

생태계의 연결고리, 조개류와 납자루의 관계

영상에서는 채집된 생물들의 생태적 역할과 관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칼조개나 말조개로 추정되는 민물조개들은 물속의 유기물을 섭취하며 땅속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납자루류는 이러한 조개류의 호흡관이나 산란관에 알을 낳는 독특한 산란 습성을 가지고 있어, 조개와 물고기 사이의 밀접한 생태적 연결고리를 보여줍니다.

또한, 채집된 종개류는 미꾸라지와는 다른 종으로 우리나라에 다양하게 서식하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채집된 생물 중에는 보호색이나 꽃인색을 띠는 각시붕어와 돌고기처럼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종들도 포함되어 자연의 경이로움을 더했습니다. 특히 돌고기는 몸에 줄무늬가 있고 꼬리지느러미와 등지느러미의 발색이 우아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65종의 생물이 모인 이동식 아쿠아리움

채집된 생물들을 이동식 수조에 모으자, 홍천 하천의 생태계가 한눈에 드러났습니다. 수조에는 대형 사이즈의 동사리와 갈겨니, 그리고 종개, 각시붕어, 돌고기, 다슬기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노린재과 수서곤충인 게아제비는 앞다리를 이용해 작은 송사리나 시어를 잡아먹는 포식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습니다. 수조에는 총 65종의 생물이 담기며 풍성한 생태적 다양성을 나타냈습니다.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는 설치해 두었던 재활용 페트병 통발을 확인하는 과정이 담겼습니다. 통발 안에는 다량의 각시붕어가 잡혀 있어, 준비한 장비들이 하천의 생물들을 효과적으로 포획했음을 보여주며 영상이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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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문선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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