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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뚜르드몽블랑 6일차, 폭우 속에서 마주한 스위스의 비경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국경을 넘는 뚜르드몽블랑 6일차 여정에서 폭우와 강풍을 만난 출연자가 알프스에서 마주한 신비로운 풍경을 전했습니다.

알프스 뚜르드몽블랑 6일차, 폭우 속에서 마주한 스위스의 비경
▲ 구름이 낀 알프스 산맥의 푸른 능선과 산길 풍경.

2026년 8월 17일 진행된 뚜르드몽블랑(TMB) 6일차 여정에서는 이탈리아에서 스위스로 국경을 넘으며 마주한 급격한 기상 변화와 그 속에서 펼쳐진 알프스의 풍경이 담겼습니다. 유튜브 채널 '산타는 JSun'의 영상에 따르면, 출연자는 호보 캠핑장에서 출발해 페렛 고개를 지나 스위스 라풀리 방향으로 이동하며 폭우와 강풍을 경험했습니다.

이탈리아 호보 캠핑장에서 스위스로 넘어가는 여정

6일차 여정은 이탈리아의 호보 캠핑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출연자는 다음 목적지인 스위스로 넘어가는 날 물가가 많이 비싸질 것에 대비해 캠핑장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기로 했습니다. 당시 아침 메뉴로 에스프레소와 레몬 초콜라,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선택했으며 비용은 6.8유로(약 1만 5,000원)가 소요되었습니다. 이후 셔틀버스를 이용해 쿠르마이에르 인근의 발페레탱 종점에 도착한 출연자는 본격적인 산행에 나섰습니다.

출연자는 약 1,800m 고도에서 시작해 2,500m까지 약 700m의 고도를 높여야 하는 코스를 진행했습니다. 4일 만에 다시 시작하는 풀 패킹 상태의 배낭 무게로 인해 초반부터 체력적인 부담을 느꼈으며, 엘레나 산장까지는 약 50분, 최종 목표인 라풀리까지는 약 5시간이 소요되는 일정이었습니다. 엘레나 산장 인근에서는 페렛 계곡의 풍경과 함께 멀리 보이는 산맥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페렛 고개에서 만난 급격한 기상 변화와 우중 산행

산행이 진행됨에 따라 기상 상황은 급격히 악화되었습니다. 고도가 높아지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햇볕이 들지 않아 기온이 떨어졌으며, 부슬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페렛 고개(Col Ferret) 부근에 도달했을 때는 구름이 밀려오며 날씨가 급변했습니다. 출연자는 영상에서 "재난 영화 같다"고 표현할 만큼 스위스 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과 비를 맞으며 이동했습니다.

산악 날씨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출연자는 비옷을 꺼내 입고, 비를 맞기 위해 휴대폰을 교체하는 등 우천에 대비했습니다. 고도가 높은 구간에서는 강한 바람과 비로 인해 체온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으며, 길 자체가 미끄러워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출연자는 우중 산행 시 길이 갈라지거나 미끄러운 구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며, 산악 날씨는 예측하기 어렵기에 우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비가 걷힌 뒤 나타난 알프스의 신비로운 풍경

폭우와 강풍이 몰아치던 상황이 지나고 비가 어느 정도 그치자, 알프스의 초록빛 능선과 구름이 어우러진 풍경이 나타났습니다. 고도 2,300m 지점에 도달했을 때, 구름이 아래를 덮고 있는 모습과 함께 신비로운 경관이 펼쳐졌습니다. 출연자는 "신선이 산다고 해도 납득이 갈 만한 풍경"이라며 비가 온 뒤에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이후 여정은 라풀리 방향으로 이어졌으며, 출연자는 산장에서 라떼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영상은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며 다음 이동을 고민하는 모습과 함께 스위스의 초원 풍경을 담으며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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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준서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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