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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조혜련, 유재석도 긴장시킨 '매운맛' 토크…조혜련의 눈물겨운 복귀 뒷이야기

이경실과 조혜련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과거 힘든 시기를 함께 버텨온 진한 우정과 태보 열풍 등 개척자로서의 삶을 이야기했다.

개그계의 전설로 불리는 이경실과 조혜련이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과거의 아픔과 서로를 향한 깊은 의리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화끈한 입담을 과시하는 동시에, 과거 코미디언으로서 겪었던 고충과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순간들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조혜련의 '태보' 열풍과 이경실의 묵직한 조언

조혜련은 과거 '태보' 다이어트 비디오가 기록적인 히트를 기록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조혜련은 당시 본인의 신체 조건(159.5cm)을 언급하며, 일반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어 다이어트 비디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특히 태보 비디오를 촬영할 당시 23분 동안 쉬지 않고 라이브로 동작을 수행했던 점을 언급하며, 당시 트럭 30대가 대기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음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조혜련은 지석진의 조언을 듣고 아파트를 매수했던 일화를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이경실·조혜련, 유재석도 긴장시킨 '매운맛' 토크…조혜련의 눈물겨운 복귀 뒷이야기

또한 조혜련은 과거 코미디언 예심 시절, 심사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탈락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당시에는 요란한 스타일보다는 주병진, 이경규 등 정제된 스타일을 선호하는 분위기였기에, 변비학 등 과장된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본인이 탈락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전했다.

"지금은 안 된다"… 조혜련의 인생 고비 지켜준 이경실의 의리

두 사람의 대화는 단순한 추억 회상을 넘어 깊은 유대감을 드러내는 순간으로 이어졌다. 조혜련은 과거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방송을 쉬며 중국에서 지내던 시절, 이경실이 보여준 진심 어린 태도를 고백했다. 조혜련은 인생의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했던 시기에 이경실을 찾았으나, 이경실은 후배가 겪게 될 고통을 우려해 결정을 재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혜련의 발언에 따르면, 이경실은 당시 조혜련에게 "너의 지금 어떤 상황인지 알겠다. 그러나 언니가 들을 때 너를 지금 (그 길을) 하라고 하고 싶지 않다. 지금 네가 만약에 이 결정을 내린 모든 총알은 지금 다 네가 받게 돼 있다"라고 조언하며, 후배가 감당해야 할 현실적인 무게를 함께 고민했음을 밝혔다. 조혜련은 이 순간을 통해 이경실이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조혜련의 아들을 향한 이경실의 남몰래 건넨 마음

이경실과 조혜련은 서로를 향한 미담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혜련은 조혜련의 아들(보승)이 어려웠던 시절, 이경실이 조혜련을 통해 아들에게 50만 원을 전달하며 응원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이경실이 직접 나서기보다 조혜련을 통해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에 이경실은 조혜련이 전해준 감사 인사를 언급하며, 평소 후배들을 챙기는 자신의 성격과 조혜련과의 관계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매운맛' 입담을 주고받으면서도, 긴 세월 동안 개그계의 선후배로서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준 관계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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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박준서
FAM타임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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