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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젤리 시장 12.3% 감소할 때 저당·제로 젤리 구매액 37.1% 급증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 댓글 0

전체 젤리 시장이 12.3% 감소하는 가운데, 저당·제로 젤리는 구매액이 37.1% 증가하며 시장의 역주행을 기록했습니다. 30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대에서 수요가 늘었으며, 롯데웰푸드 제로 브랜드가 저당 젤리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젤리 시장 12.3% 감소할 때 저당·제로 젤리 구매액 37.1% 급증
▲ 마트 진열대에 다양한 브랜드의 젤리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전체 젤리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당 함량을 낮춘 저당 및 제로 젤리 제품군은 구매액과 구매 건수가 모두 크게 늘어나며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습니다. 엠브레인TV 영상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전체 젤리 시장의 구매 추정액은 약 3,314억 원으로 전년(3,780억 원) 대비 12.3% 감소했습니다. 구매 건수 또한 17.2% 줄어들며 시장 전반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30대 중심 전 연령대에서 나타난 저당·제로 젤리의 역주행

전체 시장의 하락세와 달리 저당·제로 젤리 카테고리는 독보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저당·제로 젤리의 구매 추정액은 전년 93억 원에서 최근 1년간 약 128억 원으로 37.1% 증가했습니다. 특히 구매 건수의 성장세는 45.5%에 달해 구매액보다 더 가파른 상승 폭을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젤리 구매액 중 저당·제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구매 건수 기준 3.1%에서 5.4%로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성장을 이끄는 핵심 소비층은 30대입니다. 엠브레인 패널 2만 명의 영수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30대의 저당·제로 젤리 구매액 신장률은 전년 대비 68.9%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40대가 36.9%, 20대 이하가 34%의 증가율을 보이며 뒤를 이었습니다. 50대(28.7%)와 60대(9.2%)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저당·제로 젤리 소비가 고르게 증가한 점이 특징입니다.

하리보 1위 시장과 다른 저당·제로 젤리 브랜드 판도

전체 젤리 시장의 브랜드 순위와 저당·제로 젤리 시장의 상위권 브랜드는 확연히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전체 젤리 시장에서는 하리보가 약 775억 원의 구매액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으며, 프티첼, 첼리스트로, 트롤리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마이구미, 왕꿈틀이 등 스테디셀러 제품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반면, 저당·제로 젤리 시장의 구매액 TOP 5는 별도의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롯데웰푸드의 '제로' 브랜드가 약 34억 원의 구매액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MDS 코리아의 '젤리블리 제로', 오리온의 '마이구미 제로', 인테이크의 '슈가로로', 삼립의 '젤리포 제로'가 상위권을 형성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대형 브랜드 중심 시장과는 다른, 저당·제로라는 명확한 특성을 가진 제품군이 새로운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영상에서는 소비자들이 단순히 간식을 구매하는 것을 넘어, 건강을 고려해 당 함량을 따져보는 방향으로 소비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체 시장 규모는 줄어들더라도 명확한 제품 특성을 갖춘 저당·제로 제품의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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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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