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수산시장 하나사키 왕게 등장…명절 앞두고 광어·참돔 시세 상승세
수산시장에서 판매 중인 오징어와 가리비 등 다양한 해산물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둔 2026년 9월 17일 새벽, 노량진수산시장은 명절 수요를 앞두고 수산물 시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특히 1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하나사키(가시투성왕게)'와 함께 광어, 참돔 등 주요 어종의 가격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FOODBOX 푸드박스 영상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경매장과 소매점의 품목별 가격 차이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1년 만에 나타난 '하나사키' 왕게와 킹크랩 시세 현황
이번 경매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약 1년 만에 입고된 '하나사키(가시투성왕게)'입니다. 영상 속 하나사키는 이름처럼 표면에 가시가 많아 손으로 잡을 때 주의가 필요하며, 크기는 약 1.5kg 정도로 일반적인 킹크랩에 비해 아담한 편입니다. 특유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며, 가격 또한 특별한 선택지로 언급되었습니다.
갑각류 전반의 시세를 살펴보면, 킹크랩의 경우 레드 킹크랩이 가장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A급 킹크랩은 8만 9,000원 선에서 거래되며, 가성비 라인은 5만 5,000원에서 6만 5,000원 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라운 킹크랩은 절지 위주로 공급되며 1kg당 4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게는 현재 물량이 매우 부족한 상태로, 가격이 6만 원 선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다음 주에는 갑각류 가격이 지금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명절 앞두고 오르는 광어·참돔…전어는 물량 부족
주요 활어류의 가격 상승세도 뚜렷합니다. 광어는 공급 부족 현상으로 인해 가격이 조금씩 오르고 있으며, 명절 시점에는 3kg 크기 기준으로 1kg당 4만 원 선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참돔 역시 지난주보다 가격이 소폭 상승했으며, 양식뿐만 아니라 자연산 참돔의 가격도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대왕자벌이는 3kg에서 6kg 사이의 좋은 크기가 들어왔으나 가격이 계속 오르는 추세입니다.
반면 품목별로 온도 차가 존재합니다. 보리새우는 가격이 살짝 하락하여 한 마리당 1만 원 정도면 괜찮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단새우 또한 가격대가 안정적입니다. 구이용으로 가성비가 좋은 꼬치고기도 언급되었습니다. 그러나 전어의 경우 여전히 물량이 없는 상태이며, 노량진 시장 내 활전어 가격은 1kg당 4만 원을 상회할 정도로 고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한편, 자연산 잿방어 물량이 늘어난 점과 삼치의 가격이 다소 비싸진 점도 확인되었습니다.
추석 경매장 휴무 일정 및 수산물 구매 팁
명절 연휴 기간 노량진수산시장 경매장 운영 일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9월 21일 일요일에는 경매가 진행되지만, 9월 25일 금요일부터 28일 월요일까지 경매장이 휴장합니다. 다만, 소매점과 식당은 휴일 없이 정상 영업을 하므로 명절 당일 이용 시 참고해야 합니다.
수산물을 구매할 때는 품목별 상태를 세밀하게 살펴야 합니다. 꽃게의 경우 상품, 중품, 하품 등 등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므로 단순히 가격만 보기보다는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매점에서 소분하여 판매하는 제품은 품질이 좋은 것들 위주로 선별되어 있어 편리하지만, 경매장에서 직접 대량으로 구매하는 것보다 가격이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명절 선물용 전복 등은 미리 예약하면 산소 포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늬오징어처럼 인기가 높은 품목은 밴드 공지 등을 통해 예약이 빠르게 마감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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