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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세 1인 가구의 살림법, 식초와 EM 활용해 수건 잡내와 세균 잡는 노하우

FAM타임스 | 박준서 | 입력 2026.09.21 15:30 | 댓글 0

여성이 실내에서 세워진 가전제품을 손으로 만지고 있다.

58세 1인 가구의 살림법, 식초와 EM 활용해 수건 잡내와 세균 잡는 노하우
▲ 여성이 실내에서 세워진 가전제품을 손으로 만지고 있다.

안산 반월동에 거주하는 58세 1인 가구 주인공은 25평 아파트에서 자신만의 체계적인 정리 철학을 바탕으로 살림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정리마켓의 '전국살림자랑' 영상에 따르면, 주인공은 단순히 물건을 치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생활 공간의 위생을 관리하는 구체적인 방법들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깔끔하면 건강도 찾아온다"는 신념 아래, 주인공은 주방부터 욕실, 드레스룸에 이르기까지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수납과 관리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식초와 EM 활용한 위생 관리와 수건 잡내 제거법

주인공의 살림 노하우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식초와 EM(유용 미생물)을 활용한 천연 살균 및 탈취 방법입니다. 주방에서는 일반 양조식초를 활용해 행주의 위생을 관리합니다. 행주를 빤 후 식초를 뿌려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돌리면 살균 효과와 함께 행주를 완전히 말릴 수 있어 냄새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레몬과 식초, 물을 섞고 EM을 소량 첨가해 냉장고에서 3일간 숙성시킨 천연 세정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합니다. 영상 속 설명에 따르면, EM은 뚜껑만큼 한두 개 정도 넣고 레몬은 한 개를 사용해 숙성시킵니다. 이 용액은 음식물이나 손때가 많이 묻는 곳에 뿌려 세균을 관리하는 데 사용되며, 화장실 청소에도 활용됩니다.

세탁실에서는 식초와 EM을 섞은 물을 세탁 시 사용합니다. 수건에서 나는 잡내를 잡기 위해 세탁 양에 따라 식초 뚜껑 기준 1~2개 또는 3~4개 정도를 넣으면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인공은 이를 통해 수건의 잡내를 확실히 잡는다고 설명합니다.

공간 효율을 높이는 수납과 나무 도마 관리법

주방 공간은 수납 효율을 극대화하는 아이디어로 가득합니다. 주인공은 코르크 재질의 라벨지를 활용해 냉장고 안의 식재료(당근, 양배추, 청양고추 등)를 구분합니다. 이 라벨지는 물에 씻어도 글씨가 지워지지 않고 잘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어 식재료 관리에 용이합니다. 또한, 다이소에서 구매한 스틱 등을 활용해 주방의 빈 공간을 메우거나, 슬라이딩 방식의 용기를 사용해 큰 용기들을 효율적으로 보관합니다. 특히 하부장에는 나무 소재의 길이 조절이 가능한 수납 도구를 설치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나무 소재를 선호하는 주인공은 올리브 나무 도마를 애용합니다. 이 도마는 매우 튼튼하여 요리 중 뜨거운 냄비를 받치는 용도로 쓰거나, 냄비 뚜껑을 올려두는 용도로도 활용됩니다. 특히 고춧가루나 과일즙 등으로 인해 도마에 색이 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별도의 받침대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주인공은 괴산 고추 축제에서 7~8만 원대에 구매한 이 도마를 매우 만족스러워하며, 브랜드 제품보다 경제적인 선택이었음을 언급했습니다.

나무 도마의 수명을 늘리기 위해 2~3개월에 한 번씩 기름 성분이 포함된 제품으로 코팅 작업을 해줍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직사광선이 아닌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는 점입니다. 햇볕에 직접 노출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욕실 건식 관리와 안방의 공간 활용 아이디어

욕실은 '공중부양' 수납법을 통해 청결을 유지합니다. 욕실 용품들을 바닥에 두지 않고 공중에 띄워 보관함으로써 물때와 오염을 방지합니다. 샤워 후에는 스퀴지(물기 제거기)와 스펀지를 사용해 벽면과 바닥의 물기를 즉시 제거합니다. 주인공은 사용하던 수건을 반으로 잘라 욕실에 걸어두고, 샤워 직후 물기를 닦아내는 용도로 사용하여 욕실을 항상 보송보송한 상태로 유지합니다.

안방과 드레스룸에서는 가구와 소품을 재치 있게 활용합니다. 액자를 눕혀서 수납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벽에 설치된 걸이를 통해 벨트와 가방을 정리합니다. 또한, 옷장 내부에는 대용량 제습제나 베이킹소다 성분의 탈취제를 배치해 이불과 의류를 보송하게 관리합니다. 특히 주인공은 10년 넘게 사용한 애착 이불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비결로 이러한 제습 관리를 꼽았습니다.

운동방에는 카펫을 깔아 층간 소음을 방지하고, 카펫 아래에 물걸레를 부착해 두어 청소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카펫을 밀고 지나갈 때 소음이 나지 않는 장점도 있습니다. 손님용으로 사용하는 방에는 대용량 제습제를 비치하여 이불을 보송보송하게 유지하는 등 공간별 맞춤형 관리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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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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