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와 카카오톡 활용해 사진 한 장으로 움직이는 추석 카드 만드는 방법
스마트폰 화면 속에 한복을 입은 여성이 포함된 추석 인사 카드가 보인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평범한 인사말 대신 사진 한 장으로 특별한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똑순이 은쌤' 유튜브 채널의 영상에 따르면, 챗GPT와 카카오톡의 AI 기능을 활용하면 내 얼굴이 담긴 한복 차림의 카드부터, 사진 속 인물이 직접 인사를 건네는 움직이는 영상 카드까지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챗GPT로 내 사진에 한복 입히고 추석 분위기 연출하기
가장 먼저 할 일은 챗GPT를 이용해 사진의 분위기를 바꾸는 것입니다. 영상에서는 얼굴이 너무 작거나 가려진 사진보다는 정면에서 얼굴이 또렷하게 나온 사진을 준비할 것을 권장합니다. 사진이 준비되었다면 챗GPT 입력창 왼쪽의 플러스(+) 버튼을 눌러 사진을 업로드한 뒤, 원하는 분위기를 설명하는 명령어를 입력하면 됩니다.
명령어는 직접 어렵게 작성할 필요 없이 미리 준비된 문구를 복사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보름달 아래 한복을 입은 모습', '한옥 마당에서 인사하는 모습', '송편과 보자기가 놓인 따뜻한 명절 카드' 등 분위기가 서로 다른 세 가지 유형의 명령어를 예시로 제시했습니다. 만약 생성된 결과물이 실제 얼굴과 차이가 난다면 "얼굴을 원본 사진과 조금 더 비슷하게 만들어 줘"라고 요청하거나, "인사말을 '건강하고 행복한 한가위 보내세요'로 바꿔줘"와 같이 원하는 문구로 수정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완성된 이미지는 휴대폰에 저장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AI 기능을 이용해 사진을 움직이는 영상으로 변환하기
정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면, 이를 움직이는 영상 카드로 바꿀 차례입니다. 별도의 영상 편집 프로그램 없이 매일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기능을 활용하면 됩니다. 먼저 생성된 이미지를 휴대폰 갤러리에서 열어 '공유' 버튼을 누른 뒤, 카카오톡의 '나에게' 채팅방으로 사진을 전송합니다.
나와의 채팅방에 전송된 사진을 클릭하면 오른쪽 상단에 'AI로 만들기' 메뉴가 나타납니다. 여기서 '카나나 영상' 메뉴로 들어가 '움직이는 사진' 템플릿을 선택하면 됩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사진 한 장을 활용해 약 5초 동안 인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영상으로 만들어 줍니다. 영상 제작이 시작되면 화면을 닫아두어도 작업이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가족사진이 없어도 가능한 '가족 추석 카드'와 '말하는 영상 카드' 만들기
가족이 모두 모여 찍은 사진이 없더라도 챗GPT를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있는 듯한 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챗GPT에 자녀나 손주 등 가족 구성원들의 사진을 각각 한 장씩 추가로 업로드한 뒤, 가족 추석 카드용 명령어를 입력하면 됩니다. 그러면 AI가 서로 다른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바탕으로 마치 한자리에 모여 한복을 입고 찍은 것 같은 가족 추석 카드를 완성해 줍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사진 속 인물이 직접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게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구글의 제미나이(Gemini)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제미나이에 앞서 만든 추석 카드를 업로드한 뒤, 사진 속 인물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말을 할지 명령어를 입력하면 사진 속 인물이 "즐거운 한가위 보내세요"라고 직접 말하는 영상이 생성됩니다. 다만, 제미나이의 동영상 생성 기능은 현재 유료 이용자에게 제공되므로, 무료 이용자는 구글의 'Flow' 기능을 활용하는 대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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