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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 전자저울 상단 숫자가 무게가 아닌 금액인 이유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2026.09.18 22:08 | 댓글 0

지도 위에 세 마리의 물고기 그래픽이 떠 있는 모습이다.

수산시장 전자저울 상단 숫자가 무게가 아닌 금액인 이유
▲ 지도 위에 세 마리의 물고기 그래픽이 떠 있는 모습이다.

수산시장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상인이 보여주는 전자저울의 가장 큰 숫자를 무게로 착각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산시장에서 유행하는 신종 저울치기 수법은 전자저울의 화면 구성 특성을 악용하여 소비자를 기만하는 방식입니다.

전자저울 상단 숫자는 무게가 아닌 '금액'입니다

입질의추억TV jiminTV 영상에 따르면, 일부 상인들은 전자저울을 사용할 때 소비자에게 무게를 속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인이 노란 바구니를 올려 영점을 맞췄다고 확인시켜준 뒤, 물건을 올리면 화면 상단에 가장 크게 표시되는 숫자를 무게인 것처럼 안내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실제 전자저울의 화면 구성에서 가장 크게 표시되는 상단 숫자는 무게가 아니라 해당 물품의 '판매 금액'인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 무게는 그 바로 아래 칸에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상인이 "2.2kg이 나왔습니다"라고 말하지만, 실제 무게 칸을 확인하면 1,255g인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울의 단가 설정 칸에 1.7이나 1.8 같은 숫자가 미리 세팅되어 있다면, 이는 무게에 단가를 곱해 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활용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산물 과대광고와 어종 표기 혼란 주의

저울치기 외에도 수산물 구매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영상에서 언급되었습니다. 특정 업체가 '튼실한 사이즈'라고 홍보하며 고가의 오징어를 판매했으나, 실제로는 매우 작은 사이즈의 오징어를 제공하는 등의 과대광고 사례가 제보되었습니다. 이는 소비자가 지불한 가격에 합당한 가치를 보장받지 못하게 만드는 행위로, 수산물 시장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또한, 방송 등에서 옥돔과 옥두어를 혼용하여 표기하는 문제도 지적되었습니다. 옥두어가 옥돔보다 못하지 않은 고급 어종임에도 불구하고, 과거 저렴한 수입산 옥두어를 옥돔으로 속여 파는 사례가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정확한 어종을 구매할 권리가 있으므로, 상인이 어종을 명확히 구분하여 표기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상에서는 이러한 부정직한 판매 행태가 근절되어야 수산물 시장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산시장 #입질의추억TV #jiminTV #전자저울 #저울치기 #옥돔 #옥두어 #과대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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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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