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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3008 하이브리드, 시내 주행 승차감과 회생 제동 강도가 아쉬운 이유

FAM타임스 | 박준서 | 입력 2026.09.21 14:00 | 댓글 0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는 남성의 모습

푸조 3008 하이브리드, 시내 주행 승차감과 회생 제동 강도가 아쉬운 이유
▲ 자동차 운전석에 앉아 있는 남성의 모습

푸조가 디젤 엔진 중심에서 하이브리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며, 효율성을 강조한 '3008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습니다. 오토뷰(AutoView) - 자동차 & 타이어 구입 참고서 영상에 따르면, 이번 모델은 기존 SUV의 전형적인 틀에서 벗어나 낮고 길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을 가진 패스트백 SUV 스타일을 지향하며 독특한 디자인과 핸들링 성능을 보여줍니다.

시내 주행의 울컥거림과 강한 회생 제동의 승차감 저하

시내 주행 환경에서 3008 하이브리드의 거동은 몇 가지 뚜렷한 특징을 보였습니다. 우선 모터를 품은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장착되어 있는데, 정지 상태에서 브레이크 페달을 뗄 때 클러치가 붙으며 발생하는 특유의 울컥거림이 개선되어 시동이 켜지는 과정에서의 불쾌함은 잘 잡힌 모습입니다. 하지만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 발생하는 회생 제동의 강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점이 지적되었습니다.

영상에서는 배터리 용량이 작아 효율을 높이기 위해 회생 제동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다 보니, 제동 시 발생하는 승차감 손실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회생 제동과 비교했을 때 승차감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보기 어려운 부분입니다. 특히 패밀리카로 고려될 수 있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연속적인 요철을 지날 때 뒷좌석에서 느껴지는 수직 방향의 승차감이 하위권에 머물 정도로 다소 거친 느낌을 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서스펜션이 핸들링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탄력성이 충분하지 않다는 분석입니다.

언덕 밀림 현상과 고속 주행에서의 핸들링 성능

경사로에서의 주행 안정성 측면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확인되었습니다. 언덕에서 정지 후 출발할 때, 힐 스타터 어시스트가 작동하여 약 3초간은 버텨주지만, 가속 페달을 밟았다가 떼는 순간 차량이 밀리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영상에서는 안전을 위해 일정량 밀렸을 때 브레이크를 제어해주는 기능이 보완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면 고속 주행에서는 다른 면모를 보였습니다. 시스템 총 출력 145마력(모터 합산 출력)은 아주 시원스러운 가속감을 주지는 않지만, 일상적인 주행에는 무난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특히 고속 주행 시의 안정감과 핸들링 성능은 돋보였습니다. 프랑스 브랜드 특유의 강점인 핸들링이 잘 유지되어, 미세한 스티어링 조작만으로도 앞바퀴 축이 민첩하게 움직이는 특성을 보였습니다. 다만 배터리 용량의 한계로 인해 최고 출력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렵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배터리를 모두 사용하면 최고 출력을 1분 정도 유지하기 힘들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패스트백 스타일의 디자인과 파노라믹 아이 콕핏의 특징

디자인 측면에서 3008 하이브리드는 기존 SUV와 차별화된 '패스트백 SUV' 스타일을 채택했습니다. 전장 약 4.5m, 휠베이스 약 2.7m의 준중형 SUV 크기지만, 낮고 긴 루프 라인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전면부는 차체 색상과 그라데이션 패턴 그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사자발톱 형상의 픽셀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개성을 더합니다. 공기저항 계수는 약 0.28 수준입니다. 측면은 불필요한 장식과 크롬을 줄였으며, 19인치 휠과 효율 중심의 미쉐린 E 프라이머시 타이어가 장착되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의 핵심은 21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파노라믹 아이 콕핏'입니다.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이 하나로 연결되어 시각적 개방감을 주며, 직물 소재를 넓게 사용하여 라운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다만, 독특한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운전자의 체형에 따라 계기판 일부를 가릴 수 있다는 점과, 터치 방식의 아이토글 및 버튼들이 물리 버튼에 비해 직관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아쉬운 요소로 꼽혔습니다. 기어 셀렉터는 스티어링 휠 옆에 배치되었으며, 센터 콘솔에는 넓은 수납 공간과 무선 충전 패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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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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