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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고추장 버거 2종 출시, 고추장 버터 소스가 섞인 맛은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2026.09.21 09:15 | 댓글 0

검은 장갑을 낀 남성이 햄버거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맥도날드 고추장 버거 2종 출시, 고추장 버터 소스가 섞인 맛은
▲ 검은 장갑을 낀 남성이 햄버거를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한국 맥도날드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고추장 버거' 2종이 출시됐다. 이번 신제품은 고추장에 버터와 치즈를 섞어 만든 소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아시아 13개국에 차례로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한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맛상무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내용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의 맥크리스피 버거와 맥스파이시 버거를 기반으로 고추장 버터 소스와 치즈, 채소를 추가해 구성됐다. 메뉴는 맥스파이시 고추장 버터(7,500원)와 맥크리스피 고추장 버터(8,500원) 두 종류로 운영된다.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패티에 담긴 소스의 맛 차이

두 제품의 가장 큰 차이는 패티의 부위와 번(Bun)의 종류다. 맥크리스피 고추장 버터는 닭다리살 패티를 사용하며 몬트레이 치즈와 콜비잭 치즈를 섞은 치즈를 사용해 고소한 맛을 더했다. 반면 맥스파이시 고추장 버터는 닭가슴살 패티를 사용하며 참깨번이 적용됐다. 영상에서는 맥스파이시 제품이 닭가슴살의 단조로운 맛 덕분에 소스의 맛을 느끼기에 더 적합하며, 소스의 매운맛이 혀끝이 아릴 정도로 도드라진다고 설명했다.

핵심 재료인 고추장 버터 소스는 고추장에 버터와 치즈를 섞어 만든 것으로, 영상에서는 "고추장에 마가린과 마요네즈를 섞어 빵을 찍어 먹는 맛"과 유사하며 한국인에게 익숙한 장향이 살짝 스친다고 전했다. 다만, 버거 안의 다른 재료들이 소스의 맛을 가리는 경향이 있어, 번에 묻은 소스만 따로 맛보았을 때 고춧가루의 칼칼한 냄새와 진한 장향이 더 명확히 느껴진다는 분석이다.

기존 고추 기반 버거와 다른 부드러운 매운맛

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치폴레나 할라피뇨 소스 기반의 버거들과는 결이 다르다. 기존 제품들이 강렬한 매운맛과 훈제향을 강조했다면, 고추장 버터 소스는 버터를 넣어 매운맛을 중화시키고 부드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영상에서는 아주 매운맛이나 독특함을 기대하기보다는 은근한 장맛과 함께 올라오는 매콤함을 즐기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출연자는 치킨 버거의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채소나 치즈를 많이 넣기보다 패티와 소스, 피클 위주로 구성된 형태가 가장 맛있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였다. 이번 맥도날드 고추장 버거 시리즈는 한국 맥도날드가 직접 개발한 메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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