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어머니, 남편 친구들의 술자리 주사에 당황… "거실에서 자기도 해"
동치미 스튜디오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허인나
방송인 빽가의 어머니가 과거 남편의 지인들이 집으로 찾아와 술을 마시며 벌였던 당혹스러운 일화와 배우자의 술자리 모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집으로 찾아온 남편 친구들"… 빽가 어머니의 술자리 에피소드
지난 20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동치미' 영상에서는 빽가의 어머니가 출연해 과거 남편의 지인들과 얽힌 술자리 경험을 공개했다. 영상 속 빽가의 어머니는 남편이 술을 즐기지는 않지만, 사람들과 어울리는 술자리를 좋아해 지인들이 집으로 자주 찾아왔다고 회상했다.
그는 "사람들이 집으로 모여드는 것이 좋아서 대접하곤 했다"면서도, 술에 취한 지인들이 보여준 행동 때문에 당황했던 순간을 언급했다. 특히 남편의 친구 중 한 명이 거실에서 노래를 부르며 잠들거나, 친해진 상태에서 과한 신체 접촉을 시도해 곤란했던 상황을 설명하며 당시의 어려움을 전했다.
"동창회 vs 동호회"… 배우자 모임에 대한 엇갈린 시각
이어 출연진들은 배우자의 술자리 모임 중 어느 쪽이 더 위험하거나 용납하기 어려운지에 대한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동창회와 동호회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질문에 출연진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렸다.
일부 출연진은 동창회가 차라리 낫다는 의견을 냈다. 동창회는 서로의 성격과 배경을 이미 알고 있어 예측이 가능하고, 연락할 수 있는 통로가 확보되어 있어 불안감이 덜하다는 이유였다. 반면, 동호회는 취미를 매개로 만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사람들이라 새로운 사건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고, 소문이 나면 모임 내에서 배제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적 견해를 밝힌 출연진은 "초등학교 동창회는 공유하는 추억이 많아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는 반론을 제기했다. 과거의 아름다운 추억을 공유하는 관계는 현재의 가정 생활에서 오는 결핍을 채우려는 심리로 이어져 관계가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과거의 기억이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쉽다는 점이 언급됐다.
술자리 문제의 본질은 '절제'와 '역할'
술자리와 관련된 대화는 단순히 장소의 문제를 넘어, 술을 대하는 태도와 가정 내 역할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출연진은 술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술을 마신 뒤 발생하는 '절제 실패'와 '가정 내 역할 방기'가 문제의 본질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출연진은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가사와 육아 등 배우자의 역할을 외면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장소의 문제가 아니라 배우자에 대한 책임감 문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배우자에게 남편과 친밀하다는 신호를 보여줌으로써 외부 인물이 관계에 개입할 틈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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