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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단짝 럭키네 농장, 가출을 일삼는 사고뭉치 아기 강아지 대박이의 일상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2026.09.20 07:33 | 댓글 0

밭에서 허리를 숙여 작물을 살피고 있는 여성의 모습

KBS 단짝 럭키네 농장, 가출을 일삼는 사고뭉치 아기 강아지 대박이의 일상
▲ 밭에서 허리를 숙여 작물을 살피고 있는 여성의 모습

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 animal4u 영상에 따르면, 삼 대째 농장을 지키는 경호견 럭키의 후계자이자 아기 강아지인 대박이가 농장 곳곳을 누비며 벌이는 소동이 공개되었습니다. 용감한 경호견 럭키의 혈통을 이어받았지만, 대박이는 농장을 지키기보다 밖으로 나가는 것을 더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콩밭에서 발견된 후계자 다리와 럭키 가문의 위기

농장의 경호견 럭키에게는 후계자인 아기 강아지 다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다리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럭키 가문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어미인 럭키는 본능적인 불안감을 느끼며 다리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고, 형제인 대박이 역시 뒤늦게 수색에 나섰습니다. 럭키는 콩잎 사이를 살피며 움직임을 감지했고, 결국 콩밭 속에서 혼자 돌아다니던 다리를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집을 나가면 고생이라는 것을 몸소 체험한 듯, 다리는 다시 엄마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가뭄으로 인해 고추 농사가 시원치 않은 상황에서 럭키의 책임감은 더욱 막중해졌습니다. 산짐승들이 고추밭을 노리는 상황에서 럭키는 긴장하며 수색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럭키의 아들인 대박이는 아직 천방지축입니다. 고추밭 근처를 뛰어다니며 놀잇감으로 삼는 대박이의 모습에 주인은 나중에 잘 지켜줄 수 있을지 걱정 섞인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한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대박이의 모습은 럭키의 후계자로서 과연 괜찮을지 의문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진흙 목욕 즐기는 대박이의 유별난 피서법과 일상

대박이의 가출 본능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주인 호선 씨가 마을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러 외출한 사이, 대박이는 냅다 차를 뒤지며 돌아다니다가 결국 동네까지 쫓아오는 소동을 일으켰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대박이가 선택한 피서법은 뜻밖에도 '진흙 목욕'이었습니다. 눈바닥(진흙)에 몸을 던져 머드팩을 즐기는 대박이의 모습에 주인은 "개더럽다"며 헛웃음을 터뜨리기도 했습니다.

진흙 범벅이 되어 돌아온 대박이는 매일같이 목욕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주인은 대박이의 자유로운 영혼 때문에 본의 아니게 이웃 텃밭에 난입하는 민폐를 끼치기도 하지만, 주인 곁을 떠나지 않는 '특급 껌딱지' 면모 덕분에 미워할 수 없는 존재로 묘사되었습니다. 대박이는 목욕 후 잔디에 몸을 비벼 물기를 닦는 나름의 노하우를 보여주며 즐거워했습니다. 영상 속 대박이는 씻기기를 싫어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물기를 제거할 때는 잔디 위에서 몸을 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젖떼기 시기와 럭키의 무기력증 및 대박이의 첫 순찰

농장의 평화로운 오후도 잠시, 럭키에게는 새로운 고민이 생겼습니다. 태어난 지 2개월이 된 새끼들이 젖을 떼야 할 시기가 왔지만, 여전히 엄마 젖을 포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새끼들은 럭키의 젖뿐만 아니라, 이제는 형제인 대박이에게까지 달려들어 젖을 빨려고 시도하며 럭키를 괴롭혔습니다. 녀석들이 대박이에게까지 달려드는 모습에 럭키는 잠시나마 휴식을 얻기도 했습니다.

계속되는 새끼들의 요구와 육아로 인해 럭키는 급격히 기력이 저하되었습니다. 평소라면 부르면 달려오고 밤 순찰도 펄펄 날게 수행하던 럭키였지만, 영상에서는 무기력하게 누워 있거나 기운 없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인은 럭키가 젖떼기 과정에서 우울증이 온 것은 아닌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습니다. 결국 기운이 없는 럭키를 대신해, 그날 밤 농장 순찰은 대박이가 럭키를 따라나서며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대박이는 아직 경호견으로서의 역할보다는 밭에서 볼일을 보는 등 아직은 갈 길이 먼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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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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