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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종원 셰프와 배우 유승호, '냉부PT'에서 나눈 고기 굽기 과학과 사진 이야기

FAM타임스 | 박준서 | 입력 2026.09.16 19:15 | 댓글 0

손종원X유승호 — YouTube: JTBC Entertainment

손종원 셰프와 배우 유승호, '냉부PT'에서 나눈 고기 굽기 과학과 사진 이야기
손종원X유승호 — YouTube: JTBC Entertainment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스핀오프 격인 '냉부PT' 영상에서 손종원 셰프와 배우 유승호가 만나 요리 지식과 개인적인 일상을 공유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손종원 셰프는 요리 선생님으로, 유승호는 요리에 정체기를 느낀 수강생으로 등장해 대화를 나눴다.

유승호, "요리 정체기 찾아... 모든 음식이 똑같은 맛"

배우 유승호는 영상에서 혼자 산 지 9년이 되었으며, 요리에 관심이 많아 직접 음식을 해 먹어왔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요리에 정체기가 찾아와 볶음밥이나 찌개 등 만드는 음식의 맛이 모두 똑같아지는 고민이 있다고 털어놨다. 유승호는 손종원 셰프를 향해 "화면에서 많이 뵙긴 했지만 실제로 보니 정말 멋있다"며 팬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승호는 평소 자신의 성향에 대해 MBTI의 다양한 유형(IST, F, J, P)이 상황에 따라 공존한다고 설명했다. 일할 때는 정돈된 스타일이지만 집에서는 다소 널브러져 있는 모습이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집에서 두 마리의 고양이와 함께 생활하는 '집사'임을 밝히며, 군 입대 시절 처음 만난 고양이들과의 인연과 애정을 드러냈다. 취미로는 필름 카메라 사진 촬영을 언급하며, 어린 시절부터 카메라와 친숙했던 배경을 설명했다.

손종원 셰프의 고기 탐구, "고기 여러 번 뒤집는 것 추천"

본격적인 요리에 앞서 손종원 셰프는 한우 안심, 채끝, 등심을 활용한 '고기 탐구 교실'을 진행했다. 손 셰프는 고기를 맛있게 굽기 위한 과학적 원리를 설명하며, 고기의 품질과 숙성(에이징) 상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수업에서는 숙성이 완료된 설로인의 한우를 사용한다고 안내했다.

손 셰프는 고기 조리 시 온도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근육 내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조리 온도를 60도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미디엄 레어(Medium Rare) 정도의 굽기를 추천했다. 또한 풍미를 결정짓는 '마이야르 반응(Maillard reaction)'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온도는 130도라고 설명했다.

고기를 뒤집는 횟수에 대한 질문에는 "한 번 뒤집는다고 맛이 더 맛있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특정 방식이 정답이라기보다 목표하는 상태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의 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손 셰프는 가정에서 조리할 때 한 번만 뒤집을 경우 내부가 과하게 익는 '오버쿡'이 발생할 수 있다며, 오히려 여러 번 뒤집는 방법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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