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가면 열차 운임 100% 상당 할인권…'2026 여행가는 가을' 혜택 정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10월부터 11월까지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지정된 인구감소지역 방문 인증 시 열차 운임 100% 상당 할인권을 지급하고, 숙박·캠핑 할인과 여행경비 환급 혜택도 마련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10월부터 11월까지 '2026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여행경비 부담은 덜고 가을의 낭만은 깊게 즐길 수 있도록 교통·숙박·캠핑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는 설명입니다. 캠페인 선포식 사회자는 이 자리가 국민의 국내 여행 참여를 확대하고, 그 발걸음이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게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는 자리라고 소개했습니다.
길을 나설수록 커지는 교통 할인
교통 할인은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적용됩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안내한 핵심 혜택을 보면, KTX 등 열차는 지정된 인구감소지역 방문을 인증하면 열차 운임 100% 상당의 할인권을 지급합니다. 테마열차는 50% 할인되고, 내일로 패스는 2만 원 할인됩니다.
항공권은 네이버에서 예매하면 내륙노선 1만 원, 제주노선 5천 원을 돌려받는 페이백 혜택이 있으며 최대 4인까지 적용됩니다. 자가용 여행객은 티맵으로 인구감소지역을 방문 주행하면 최대 3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연안 지역에서 친환경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대 2만 원 할인도 받을 수 있습니다.
선포식에서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교통 부담을 많이 낮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철도로 인구감소지역 자유여행 상품을 이용하면 운임 상당액을 할인 쿠폰으로 돌려주고, 티맵을 이용해 여러 지역을 방문하면 방문 횟수에 따라 티맵 포인트를 준다는 것입니다.
숙박·캠핑 할인과 여행경비 환급
숙박은 '숙박세일페스타'를 통해 비수도권 대상 숙박할인권이 9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배포됩니다. 특히 올해 신설된 섬 지역 숙박은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개회사에서 섬으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위한 숙박 할인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캠핑장은 캠핑톡, 캠핏 앱을 통해 예약하면 1만 원 할인권을 지원합니다.
여행경비를 돌려받는 '지역사랑 휴가지원'도 있습니다. 사전 신청 후 지정 지역을 방문하면 여행경비의 50%를 모바일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며, 개인당 최대 10만 원, 청년은 14만 원까지입니다. 지마켓, 휴가샵 등을 통한 여행상품은 최대 50% 할인됩니다. 더 자세한 할인 혜택과 예매 일정은 '여행 가는 달' 공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travelmonth)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39만 명 혜택 기대…'가을은 깊게, 여행은 가볍게'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캠페인에 공공과 민간을 아울러 여러 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며, 교통과 숙박, 여행 상품, 국민 참여 이벤트까지 여행의 전 과정에 걸쳐 혜택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통해 39만 명의 국민이 캠페인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에게는 여행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에는 더 많은 방문과 체류 소비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직장 일과 아이들 일정, 비싼 숙박비 때문에 일상을 두고 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다며, 여러 기관의 협력을 받아 올 가을 조금은 쉽게 떠날 수 있도록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역에 내려도 좋고, 아이 손을 잡고 가까운 시장에 가거나 평소 지나치던 골목을 천천히 걸어봐도 좋다며, 집을 나서는 순간부터 여행은 시작되고 그 시작을 문화체육관광부가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여행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해마다 정부와 함께 국내 여행 활성화에 힘을 보태 왔고 이번 가을에도 더 많은 기업과 임직원들이 더 많은 지역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업 차원에서 콘서트 같은 이벤트나 추첨을 통해 숙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놓았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