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산군도 5개 섬 연결, 4개 인도교로 잇는 세계 유일의 섬길 개통
4개의 인도교로 5개 섬을 연결한 세계 유일의 고군산 섬길이 전 구간 개통되었습니다. 말도에서 명도까지 이어지는 7.3km 구간의 트레킹 정보와 배편 예매 주의사항을 전합니다.
전북 군산의 고군산군도 5개 섬을 하나로 잇는 인도교가 전 구간 개통되면서, 바다 위를 걷는 독특한 트레킹 코스가 완성되었습니다. '자유와 산 - 걷기 여행 트레킹' 유튜브 채널의 영상에 따르면, 당충도를 시작으로 말도, 개항도, 방축도, 명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4개의 인도교를 통해 5개의 섬을 연결한 세계 유일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통해 섬과 섬을 오가며 압도적인 해상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말도에서 명도까지 7.3km, 배편 예매부터 시작되는 여정
트레킹의 시작점인 장자도 주차장은 주말이면 방문객들로 가득 찹니다. 영상 속 출연자는 장자도 명물인 호떡을 먹으며 여정을 준비하는데, 최근 고군산 섬길이 인기를 끌면서 배편을 구하는 것이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들어오는 첫 배와 나가는 막 배는 예매가 매우 어려워, 방문 계획이 있다면 미리 예매를 완료해야 합니다.
출연자는 장자도에서 11시 배를 타고 말도에 도착했습니다. 말도에서 명도 방향으로 걷는 1일차 일정은 말도 등대를 지나 1교를 향해 이동하는 코스입니다. 말도에서 명도까지의 구간은 약 7.3km이며, 소요 시간은 3시간 44분, 누적 상승 고도는 434m로 기록되었습니다. 말도 등대 인근의 풍경과 바위 봉우리 위 천년송이 등 섬 특유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말도 등대에 도착했을 때 보이는 탁 트인 바다와 하얀 등대의 조화를 강조하며,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생생한 풍경을 전했습니다.
4개의 인도교가 만드는 바다 위 산책로와 가파른 산길
고군산 섬길의 핵심은 섬과 섬을 잇는 인도교입니다. 1교를 건너 2교로 향하는 길은 본홍도를 넘어야 하는데, 이때 가파른 산길을 올라 정상에 도달한 뒤 다시 내려와야 하는 구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정상에는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2교를 지나면 바다 쪽으로 다이빙하는 듯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며,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를 감상하며 명도로 향하는 등산길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영상에서는 인도교를 건너며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을 '압권'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특히 새로 설치된 3교 구간은 다리가 꺾인 구조로 설계되어 있어, 걷는 각도에 따라 변화하는 바다의 모습을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3교를 지나 강대도로 들어서는 구간은 낙석에 대비해 천장 보호망이 설치되어 있으며, 40m 높이의 절벽을 올라가야 하는 구간도 존재합니다. 해상 인도교를 통해 섬을 연결한 설계가 돋보이는 구간으로, 바다 한복판을 걷는 듯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명도 1박 2일 트레킹을 위한 숙박 및 편의 정보
섬 트레킹의 난관 중 하나는 숙소 확보입니다. 출연자는 배편만큼이나 민박을 잡는 것도 어렵다고 언급하며, 1박 2일 일정으로 섬의 풍경을 천천히 즐기는 방식을 추천했습니다. 명도에서의 숙박을 계획하는 여행객들에게는 현지 민박 시설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2일차에는 오지녀 전망대를 방문해 아침 윤슬이 비치는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여정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식사 관련 정보도 확인되었습니다. 명도 선착장 인근에는 향후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해 10월 1일부터 식당이 새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점심에는 칼국수나 전, 저녁에는 회 등을 제공할 것으로 보여, 식당이 운영되면 섬 내에서의 식사 해결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질 전망입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명도에 머물며 식사와 숙박을 해결한다면 더욱 여유로운 트레킹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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