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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Y 구매 고민, 현대차 대신 선택하려는 결정적 이유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2026.09.21 16:42 | 댓글 0

빨간 셔츠를 입은 남성이 자동차 운전석에서 핸들을 잡고 고민하는 모습

테슬라 모델 Y 구매 고민, 현대차 대신 선택하려는 결정적 이유
▲ 빨간 셔츠를 입은 남성이 자동차 운전석에서 핸들을 잡고 고민하는 모습

10년 동안 운행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의 노후화로 교체를 고민 중인 테크 유튜버 테크몽이 현대기아자동차 대신 테슬라 모델 Y를 차기 차량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테크몽 Techmong 영상에 따르면, 그는 단순한 선호도를 넘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능력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모델 Y가 현재 가장 합리적인 선택지라고 판단했습니다.

10년 된 차량의 노후화와 수리비 부담

테크몽은 현재 운행 중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이 10년이 지나면서 하체 소음 등 다양한 결함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차에서 진짜 온갖 소리가 다 나고 밑에서는 똑딱똑딱거리고 발에 충격이 온다"며 차량의 노후 상태를 전했습니다. 특히 가죽 방지턱을 넘을 때 발생하는 심한 소음 문제를 언급하며 차량 교체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현대 블루핸즈를 방문해 정비를 시도했으나, 하체 소음의 원인을 찾기 위해 부품을 하나씩 교체하며 확인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품 교체 시마다 수십만 원의 비용이 발생하며, 전체 수리비가 수백만 원에 달할 수 있고 그렇게 해도 소음이 해결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정비사로부터 차를 바꾸는 것이 낫다는 권유를 받은 그는 차량 교체를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 업데이트 한계와 테슬라의 가격 경쟁력

그가 현대기아자동차 대신 테슬라 모델 Y를 주목하는 핵심 이유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자율주행 기술의 미래 가치에 있습니다. 테크몽은 현대자동차가 2028년 상반기에 레벨 2 플러스, 2028년 하반기에는 레벨 2 플러스 플러스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현재 판매 중인 현대기아차 모델들이 칩셋 성능이 낮고 카메라 개수도 테슬라만큼 많지 않아, 향후 테슬라 수준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그는 "2029년 이전에 산 모든 현대기아자동차는 업데이트를 통해 레벨 2 플러스 플러스를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를 표하며, 차를 한 번 사면 오래 타는 자신의 성향상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제한적인 차량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신기술이 적용된 차량을 구매하더라도 내 차가 업데이트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제조 원가 측면에서의 차이도 언급되었습니다. 테크몽은 현대기아자동차가 대부분 국내 공장에서 생산되어 노사 협약 등에 따라 가격 저항력이 높은 반면, 테슬라는 중국 공장을 통해 생산된 모델을 공급하며 강력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테슬라는 예전에 비싸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가성비 느낌이 있다"며, 모델 Y의 신차 가격이 약 4,999만 원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어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 원대 중반에 구매가 가능하며, 이는 그랜저 등 현대차의 상위 모델과 비교해도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고차 시장의 높은 가치와 모델 Y를 선택하는 이유

테크몽은 모델 Y의 높은 중고차 잔존 가치에도 주목했습니다. 그는 신차급 중고차 가격이 오히려 신차 가격보다 높게 형성될 정도로 중고차 시장에서 수요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모델 Y 중고차 가격이 5,000만 원 이하인 매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시장에서 높은 대우를 받고 있다는 점을 들어, 이는 차량의 높은 기술적 가치와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반영된 결과라고 보았습니다.

그는 모델 X와 같은 상위 모델도 고려했으나, 모델 X는 가격이 비싸고 현재 단종된 상태라 추후 수리나 액세서리 수급 측면에서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모델 Y는 판매량이 많아 액세서리 선택 폭이 넓고 실용적이라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는 "전 정말 가성비와 실용성을 많이 따지는 사람인데, 이 모든 것을 따졌을 때 지금은 테슬라 모델 Y밖에 답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그는 모델 Y의 단점으로 여름철 핸들 열기나 겨울철 작동 문제 등 일부 불편함을 언급했습니다. 그는 "핸들이 뜨거우면 손으로 열을 식히면 된다"며 가벼운 불편함으로 치부하면서도, 자신의 이러한 선택이 '테슬람(테슬라에 열광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초기 증상인지 혹은 합리적인 판단인지 시청자들에게 의견을 구하며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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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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