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도운, 테슬라 FSD 직접 체험하며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T 성향"
테슬라 차량 운전석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도운
가수 도운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FSD(Full Self-Driving)를 직접 체험하며 느낀 주행 특성을 전했다. 도운은 테슬라 모델 X를 빌려 백운호수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FSD 기능을 활성화해 주행을 시도했다.
"승차감은 훌륭하지만, 눈치는 부족한 T 성향"
도운은 영상에서 FSD의 주행 성능과 승차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FSD가 운전하는 방식이 매우 부드럽다는 점을 언급하며, "내가 운전하면 승차감이 별로일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시스템의 부드러운 제동과 주행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FSD의 승차감이 너무 좋아서 이 기능만 계속 쓰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만, 자율주행 시스템의 성향에 대해서는 독특한 해석을 내놓았다. 도운은 시스템이 도로 위에서 다른 차량과의 관계를 조율하는 방식에 대해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못한다"고 표현했다. 그는 다른 차량이 끼어들기를 시도하거나 양보가 필요한 상황에서 시스템이 다소 기계적으로(T 성향처럼) 판단하여 지나쳐버리는 점을 언급하며, "운전은 양보를 해줘야 하는데, 이 친구는 무조건 지나가야 된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직접 제어하며 확인한 자율주행 기술력
주행 중 도운은 시스템이 도로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직접 개입하기도 했다. 영상 속에서 도운은 차선이 좁거나 맞은편에 트럭이 나타나는 상황 등에서 시스템이 장애물을 인식하고 회피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그는 "어느 정도 감독이 되어야 하는 것 같다"며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며 주행하는 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도운은 테슬라 모델 X의 가격대와 기술적 측면에 대해서도 의견을 밝혔다. 그는 차량의 가격이 높다는 점을 언급하며, 향후 더 저렴한 모델에도 유사한 기술이 적용된다면 이용 의사가 있음을 내비쳤다. 주행을 마친 도운은 "기대를 일도 안 했었는데, 이 정도 불안은 감내할 만할 정도로 훌륭하다"며 전체적인 주행 경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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