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드라마 '질투의 화신' 10주년 기념하며 밝힌 촬영 비하인드
어떡하지 너? | 조정석이 말하는 질투의 화신 비하인드 — YouTube: 채널 조정석
배우 조정석이 드라마 '질투의 화신' 방영 10주년을 맞아 작품 속 명장면들을 되돌아보며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조정석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널 조정석'을 통해 드라마 '질투의 화신'의 주요 장면들을 함께 시청하며 캐릭터와 촬영 현장에 얽힌 이야기를 나눴다.
"남자도 유방암 걸릴 수 있다" 설정에 매료된 조정석
조정석은 작품의 초기 설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처음 작품 제안을 받았을 당시, 남자 주인공이 유방암 환자라는 설정에 대해 소속사 측에서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조정석은 "남자도 유방암에 걸릴 수 있다는 설정이 너무 좋았다"며 해당 포인트에 매료되어 회사를 설득해 출연을 결정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영상 속에서 그는 극 중 이화신 캐릭터가 유방암 진단을 받은 후 나리(공효진 분)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을 언급하며, 한쪽 어깨를 더 노출해 외롭고 처량해 보이고 싶었던 본인의 의도적인 설정이 담겨 있었다고 덧붙였다.
웃음 참기 힘들었던 촬영 현장과 슬랩스틱 비하인드
조정석은 촬영 당시의 구체적인 에피소드들을 공개했다. 특히 공효진과 함께 촬영했던 장면들 중 웃음을 참기 어려웠던 순간들을 회상했다. 진지한 장면을 촬영하던 중에도 두 배우는 서로 먼저 웃음이 터져 촬영이 중단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슬랩스틱 연기에 대한 비하인드도 이어졌다. 나리의 과거 장면 중 얼굴을 부딪히는 장면을 촬영할 당시, 별도의 안전장치 없이 촬영이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엘리베이터 장면을 위해 얼굴을 부딪쳐야 했다"며, 당시 공효진이 걱정하며 물어봤던 상황을 떠올렸다. 또한, 술을 마시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선보인 랩 가사는 본인이 직접 작성한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화신은 매력적인 남자" 캐릭터에 대한 애정
조정석은 '질투의 화신' 속 이화신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정말 매력적인 남자"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 딸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캐릭터를 묻는 질문에 이화신을 언급할 수 있을 만큼 해당 역할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이화신이라는 캐릭터는 조정석이 아니면 상상이 안 될 정도로 잘 맞는 역할이었다"며, 배우로서 자신에게 딱 맞는 역할을 만나 완벽하게 소화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어 향후 로맨틱 코미디 작품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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