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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데굴데굴 놀이터·서울상상나라, 36개월 미만 영아 맞춤형 공간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2026.09.22 11:33 | 댓글 0

유모차에 앉아 잠이 든 아기의 모습

국립중앙박물관 데굴데굴 놀이터·서울상상나라, 36개월 미만 영아 맞춤형 공간
▲ 유모차에 앉아 잠이 든 아기의 모습

36개월 미만 영아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집 안의 한정된 공간을 벗어나 아이의 신체와 감각을 자극할 수 있는 외부 활동지를 찾게 된다. 문화포털 영상에 따르면 서울에는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설계된 공공 문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보호자가 아이의 컨디션을 관리하며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데굴데굴 놀이터', 신체 감각과 탐구 능력 자극

첫 번째로 소개된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내 '데굴데굴 놀이터'는 아이들이 사물의 모양과 방향을 익히고 다양한 촉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영상 속 출연자는 아이가 수레바퀴 형태의 체험물을 통해 공간을 드나들거나 앉고 일어서는 활동을 하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전했다. 특히 삼면이 거울로 된 공간은 아이가 자신을 인식하는 데 도움을 주며, 백자 모양의 토기를 돌리거나 역전 모양의 체험물을 통해 숫자에 대한 감각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구조다.

이곳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신체 감각 발달과 탐구 능력 향상을 돕는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 있다. 퍼즐과 여덟 가지 촉감 재료를 활용한 체험물은 소근육과 대근육 발달을 적절히 유도한다. 보호자를 위한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1층 기념품숍 맞은편에 위치한 수유실에서 이유식을 먹이거나 기저귀를 갈 수 있어 이동 동선이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상상나라 '아기놀이터', 예술적 요소와 보호자 편의의 조화

두 번째 추천 공간은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형 키즈카페 '시립 서울상상나라점'이다. 이곳은 성수영 작가의 그림책 '사랑하는 모양이야'를 모티브로 설계된 예술 공간으로, 부모와 양육자 사이의 감정을 구현한 디자인적 요소가 돋보인다. 아이들이 아지트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놀이하며 따스하고 포근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서울상상나라점의 가장 큰 특징은 36개월 미만 영아의 발달 단계에 맞춰 장난감, 체험물, 경사로 등이 세심하게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이들이 신체 발달에 맞춰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실내 아기 쉼터가 공간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보호자가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이유식을 먹이는 등의 돌봄 활동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출연자는 전문가가 설계한 이러한 공공 공간들이 단순한 놀이 기구 배치를 넘어, 유물이나 그림책 등에서 모티브를 얻은 세심한 구조물과 아이의 발달 연령을 고려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공간들은 영유아의 신체 발달을 돕는 동시에 보호자에게도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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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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