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미니멀라이프, 세일하는 옷과 예쁜 주방용품을 더 이상 사지 않는 이유
분홍색 수납함 안에 여러 개의 가방과 옷이 정리되어 담겨 있다.
물건을 비우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처음부터 집에 들이지 않는 것입니다. '꿈마_생활꿀팁' 영상에 따르면, 50대에 접어들어 몇 년간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한 출연자는 과거와 달리 더 이상 구매하지 않는 10가지 물건의 목록과 변화된 소비 기준을 공유했습니다.
디자인보다 편의성, 수납보다 비움이 우선
과거에는 세일 품목이나 예쁜 디자인에 이끌려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현재는 실용성과 관리의 용이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합니다. 영상에서는 싸다고 산 옷, 예뻐서 산 주방용품, 정리하려고 산 수납용품은 지금 거의 사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세일한다고 샀던 옷은 결국 손이 잘 가지 않으며, 아무리 싸도 입지 않으면 절약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신발 역시 디자인만 보고 샀던 구두 대신, 발이 편하고 자주 신을 수 있는 신발을 선택하며 정장 구두도 결혼식 등 행사 때 신을 한 켤레만 남겨두는 식으로 소비를 줄였습니다.
가방과 주방용품에 대한 기준도 명확해졌습니다. 가방은 디자인이나 가격보다 무게를 중요하게 생각하여, 무거운 가방은 사지 않고 집에 있는 가볍고 편한 가방을 활용합니다. 주방용품 또한 예쁜 그릇이나 컵을 새로 사기보다는 매일 손에 익어 자주 사용하는 물건 위주로 사용합니다. 수납용품의 경우, 물건을 담기 위해 수납함을 먼저 사는 것이 아니라 수납하기 전에 먼저 비워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물건부터 비우는 방식으로 정리 방식을 바꿨습니다.
물건 하나가 아니라 관리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생기는 것과 비슷
물건이 늘어남에 따라 발생하는 관리 비용과 공간 점유 문제도 주요한 구매 거절 사유가 되었습니다. 소형 가전은 사용 빈도가 낮으면 보관과 세척에 에너지가 들고 버릴 때도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최근 5년 동안 구매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화분 역시 물 주기, 분갈이, 영양제 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기에, 화분은 하나의 물건으로 끝나지 않고 관리해야 할 일이 하나 더 생기는 것과 비슷하다며 새로운 식물을 들이기보다 기존 식물을 잘 키우는 데 집중합니다.
가구와 여행 기념품에 대해서도 변화된 태도를 보였습니다.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가구를 추가하기보다 여백이 주는 편안함을 선택했으며, 여행지에서의 기념품 대신 사진과 경험을 남기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결국 출연자가 꼽은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싸다는 이유로 사는 물건'입니다. 필요 없는 물건은 아무리 싸도 돈을 쓰는 일이며, 세일이나 원 플러스 원(1+1) 문구에 흔들리지 않고 해당 물건이 정말 필요한지, 관리할 수 있는지를 먼저 따져보는 것이 미니멀라이프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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