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백원역 방문하려면 무료 자전거 대여소 이용하면 편리해
자전거 헬멧을 착용한 남성이 야외에서 미소 짓고 있다.
경북 상주의 옛 철길 풍경과 멈춰버린 시간을 간직한 백원역을 자전거로 여행하는 방법이 소개되었습니다. 코레일TV 영상에 따르면, 상주역 인근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공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이를 활용하면 인근 명소인 백원역까지 이동하기 편리합니다.
자전거로 떠나는 상주 여행, 무료 대여소와 맛집 정보
여행의 시작점인 상주역에 도착하면 역 바로 앞에 위치한 공공 자전거 대여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상 속 출연자의 경험에 따르면, 대여소 운영 시간 중 점심시간(12시~13시)에는 이용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상주는 가구당 평균 자전거 보유 대수가 전국 최고 수준일 만큼 자전거 문화가 발달한 도시로, 과거 '엄복동의 도시'로 불릴 만큼 자전거와 깊은 인연이 있는 곳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상주 중앙시장 인근의 맛집을 찾는 것도 여행의 묘미입니다. 영상에서는 시장 내 만두 맛집을 방문해 군만두와 쫄면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며 만나는 풍경은 비전철 구간의 깔끔한 선로와 무궁화호 열차가 어우러져 가을 여행의 정취를 더해줍니다.
20년 전 시간표가 그대로 남은 폐역, 백원역의 풍경
자전거를 타고 도착한 목적지인 백원역은 2008년 이후 열차가 통과하는 방식으로 바뀌며 사실상 정지된 시간을 간직한 곳입니다. 20년 가까이 운영이 중단된 이곳은 역 내부에 2008년 당시의 시간표와 요금표가 그대로 남아 있어 과거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특히 철도 운임이 오르지 않은 상태를 반영하듯, 옛 요금표에는 동대구 7,300원, 대전 11,000원 등의 금액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원래는 출입이 제한된 구역이지만, 협조를 통해 들어간 백원역 내부에는 옛 스타일의 간판과 승강장이 남아 있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자전거를 타고 목장을 방문해 동물들과 교감하거나, 멈춰버린 백원역의 승강장을 둘러보는 코스는 자전거를 즐기는 여행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다만 자전거 주행 시 체력 소모가 클 수 있으므로 충분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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