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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Don't Let Me Go' 쇼트 필름에 즐거운 기억 담았다

FAM타임스 | 박준서 | 입력 2026.09.16 15:22 | 댓글 0

넬(NELL) 'Don't Let Me Go' (Performance ver.) — YouTube: OFFICIAL_NELL

넬, 'Don't Let Me Go' 쇼트 필름에 즐거운 기억 담았다
넬(NELL) 'Don't Let Me Go' (Performance ver.) — YouTube: OFFICIAL_NELL

넬(NELL)이 'Don't Let Me Go'와 관련한 쇼트 필름의 공식 설명을 전했다. 설명란에 따르면 영상 제목은 'Don't Let Me Go (The Short Film)'이다. 영상은 "도대체 어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며, 되는 일 하나 없는 허세 가득한 2인조가 겪는 하룻밤의 꿈같은 이야기를 다룬다.

숙취와 희미한 기억만 남은 하룻밤

공식 설명은 쇼트 필름의 기본 상황을 제시한다. 인물들은 정신을 차린 뒤 숙취와 희미한 기억만 남은 상태에 놓인다. 설명은 이들이 그 순간만큼은 자신들이 분명 주인공이었다고 믿고 싶어 한다고 적었다. 'Don't Let Me Go'는 곡과 관련된 별도 영상이면서, 제목에 쇼트 필름 형식을 명시한 콘텐츠로 소개됐다.

영상의 설정은 암울한 사건 설명으로만 정리되지 않는다. 원자료는 이들을 '되는 일 하나 없는 허세 가득한 2인조'로 소개하고, 이들이 보낸 시간을 '하룻밤 꿈같은 이야기'라고 설명한다. 남은 것은 숙취와 희미한 기억뿐이지만, 그 밤을 주인공의 순간으로 믿고 싶어 한다는 내용이 함께 제시됐다.

초기 기획에서 방향을 바꾼 이유

넬은 처음 'Don't Let Me Go'와 관련된 영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을 때, 현실을 비관하는 암울한 2인조의 초저예산 영상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이후 곡의 느낌을 그렇게 암울하게 남기는 것이 맞는지 다시 생각했고, 그 과정에서 기획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공식 설명에는 넬에게 영상이 언젠가부터 홍보를 위한 수단이라기보다 자신들이 남기고 싶은 형태의 기록에 가깝게 여겨졌다는 인식도 담겼다. 그런 관점에서 처음의 기획은 너무 어둡고 부정적인 방향으로 판단됐다. 넬은 훗날 이 곡을 떠올렸을 때 한없이 가볍고 재미있는 기억만 함께 떠오를 수 있는 영상을 만들자는 쪽으로 다시 방향을 잡았다고 밝혔다.

영화와 기존 뮤직비디오의 기억을 섞은 구성

새 방향에 따라 넬은 어렸을 적 좋아했던 영화 '행오버'와 '덤 앤 더머'를 떠올렸다. 여기에 'Good night' 뮤직비디오의 추억과 조금은 어이없는 판타지를 한 스푼 정도 섞어보기로 했다고 소개했다. 설명은 일이 좀 커지긴 했지만, 덕분에 이 곡은 슬픈 기억이 아닌 즐거운 기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공식 채널은 해당 영상에 비속어 및 다소 거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며 시청 참고 안내도 함께 전했다. 'Don't Let Me Go (The Short Film)'은 초기의 암울한 초저예산 구상에서 벗어나, 가볍고 재미있는 기억을 남기려는 방향으로 완성된 영상으로 설명됐다.

#넬 #NELL #Don't Let Me Go #행오버 #덤 앤 더머 #Good night #쇼트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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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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