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3년 만의 일본 공연서 눈물…'Orion' 무대 중 하영의 뭉클한 고백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지으며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하영.

그룹 에이핑크(Apink)가 3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 공연 무대에서 팬들을 만나 눈물을 보이며 재회의 감동을 전했다.
최공된 에이핑크 공식 채널의 영상에 따르면, 멤버들은 'ASIA CULTURE FESTIVAL 2026' 공연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공연 전날 멤버들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며 '셋로그(세 명의 브이로그)' 촬영을 준비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멤버들은 일본 현지 음식인 호루몬(대창)과 우설 등을 맛보며 공연 전 에너지를 충전했다.
3년 만의 재회, 무대 위에서 터져 나온 하영의 눈물
공연 당일, 에이핑크는 'Love Me More'를 시작으로 'LUV', 'Orion', 'Mr. Chu' 등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곡들을 선보였다. 특히 일본 발매곡인 'Orion' 무대 도중 멤버 하영은 눈물을 보였다. 하영은 공연을 마친 뒤 "곡이 슬프다"며, "오랜만에 일본 팬들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당시의 심경을 밝혔다.
멤버들은 3년 만에 일본을 찾았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보미는 일본어 실력이 예전 같지 않다며 "지금부터 더 공부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으며, 멤버들은 일본어 버전으로 준비한 'Mr. Chu'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Y2K 콘셉트 소화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인사
이번 공연에서 에이핑크는 스타일리스트의 제안에 따라 Y2K 콘셉트의 의상을 착용했다. 멤버들은 "많이 입어본 콘셉트가 아니라 어색하기도 하지만, 유행을 따라가야 팬들도 좋아할 것 같다"며 무대 의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마친 에이핑크는 대기실에서 소감을 나누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일본에 와서 마음이 몽글몽글했다"며, "일본 팬들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도 좋아하는 'Orion'을 오랜만에 불러 기뻤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만에 본 팬들 중에 엄마가 된 팬들도 있었고, 그대로인 팬들도 있어 많은 것을 느꼈다"며 3년 만의 재회가 준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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