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네가 사는 그 집', 갑작스러운 귀가와 친구 방문으로 꼬인 집 안 소동
KBS '개그콘서트' 공식 영상에서 '네가 사는 그 집' 속 두 인물이 집 안에서 문 쪽 상황을 살피는 장면.

KBS '개그콘서트' 코너 '네가 사는 그 집' 무삭제 풀버전이 공개됐다. 제목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260913 방송분으로, 코너 초반 180초 분량에는 집 안에서 영화를 본 뒤 가족의 귀가 시간을 의식하는 인물들의 대화가 담겼다. 한 인물은 가족들이 열 시에 온다고 말하고, 이미 아홉 시 반이 됐다는 말이 이어지면서 집에 더 머물고 싶지만 자리를 정리해야 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가족 귀가 앞두고 숨겨야 하는 상황
상황은 갑작스러운 방문으로 빠르게 꼬인다. 한 인물이 도착했다며 들어오자 집 안에 있던 인물들은 당황하고, 동생이라는 설명과 함께 여기서는 빨리 나가야 한다는 말이 오간다. 창문으로 나가라는 제안이 나오지만 장소가 7층이라는 대사가 이어지며 위기감은 코미디로 전환된다. 이어 밥을 먹자는 말까지 나오지만, 상대는 난처한 상황을 벗어나려는 반응을 보인다.
방문한 인물은 늦게 온다고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자신이 '그날'이라 빨리 왔다고 답한다. 이 발언은 이후 대화에서 오해를 낳는다. 집이 지저분하다는 지적과 방을 치워주겠다는 말이 이어지고, 방 안에 있던 인물을 마주치는 장면으로 상황극의 긴장이 커진다.
연희 등장 뒤 이어진 오해와 질문
방 안에서 마주친 인물은 여고 친구 연희로 소개된다. 연희는 스스로 인사하고, 친구를 데리고 오지 말라고 했다는 반응이 나오자 자신 때문에 생긴 일이라며 나가겠다고 한다. 그러나 집에 온 인물은 이름을 확인한 뒤 자신이 예민했다며 편하게 놀라고 말한다. 이때 '그날'이라는 표현을 생일로 오해한 인물이 생일 축하 인사를 건네며 대화는 다시 어긋난다.
이후에도 집 안의 어색한 분위기는 계속된다. 한 인물은 연희에게 남자친구가 있는지 묻고, 상대가 예쁘다는 이유로 궁금했다는 취지의 말을 덧붙인다. 이어 여성들끼리 편하게 이야기한다는 분위기 속에서 사적인 질문이 나오며 장면은 돌발적인 대화로 확장된다. '네가 사는 그 집'은 가족이 돌아오기 전 집 안 상황을 수습하려는 인물들과 새로 등장한 친구 연희가 얽히는 방식으로 초반부 소동을 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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