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기현, 군악대 시절 300회 무대 경험 고백 "임영웅 노래로 사단장님 박수 유도"
사진=KBS Kpop 유튜브 영상 캡처 — [리무진서비스] EP.233 몬스타엑스 기현 | MONSTA X KIHYUN | Sweet
몬스타엑스 기현이 군 복무 시절 경험한 방대한 무대 경험과 변화된 보컬 스타일을 공개했다.
KBS Kpop 채널의 '리무진서비스' 영상에서 몬스타엑스 기현은 약 4년 만에 해당 프로그램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기현은 이날 방송에서 군악대 복무 당시 1년 6개월 동안 관악 행사와 대민 지원 등을 포함해 300회가 넘는 무대에 섰던 사실을 밝혔다. 그는 행사 대상에 따라 선곡을 달리했다고 설명하며, 특히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를 때는 원곡자의 의도에 맞춰 몰입해 불렀고, 이에 사단장이 박수를 쳐주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위아래로 오가는 보컬 시도"...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
기현은 지난 4년 사이 보컬 스타일에도 변화가 있었음을 언급했다. 그는 기존에 소리를 전반적으로 위로 쓰는 스타일이었으나, 다양한 곡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음역대를 위아래로 넓게 사용하는 시도를 지속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록 보컬 기반의 미성을 가진 본인의 특성을 살려, 미성과 파워풀한 록 사운드 사이의 '중간값'을 찾는 과정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영상에서 기현은 도경수의 '팝콘', 한로로의 '입춘' 등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특히 '입춘' 무대 이후에는 록 사운드가 가미된 본인의 곡 '하울링'의 일부를 가창하며 밴드 음악에 대한 여전한 관심을 드러냈다.
앨범 제작 참여도 높인 12년 차 가수... "작사가로서의 완벽주의"
데뷔 12년 차를 맞이한 기현은 몬스타엑스의 앨범 제작 방식이 초기와 달라졌음을 전했다. 과거에는 회사가 정해준 방향을 따랐다면, 현재는 멤버들이 안무, 컨셉, 자켓, 스케줄 등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현은 특히 타이틀곡과 수록곡을 선정할 때 멤버들에게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하며 프로듀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현은 향후 솔로 활동 방향에 대해 록 사운드가 가미된 곡과 최근 즐겨 듣는 짙은 스타일의 노래 등 세 갈래의 방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과거 시적인 가사를 쓰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적이 있으나, 전문가의 가사보다 퀄리티가 낮다면 굳이 본인이 쓸 이유가 없다는 완벽주의적인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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