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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SC 사료 모니터링 결과, 칼슘·인 함량 기준 초과한 제품 확인

FAM타임스 | 박문선 | 입력 2026.09.20 19:41 | 댓글 0

흰색 가운을 입은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설명하고 있다.

CVSC 사료 모니터링 결과, 칼슘·인 함량 기준 초과한 제품 확인
▲ 흰색 가운을 입은 남성이 카메라를 향해 설명하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의 성분 표기값과 실제 검출된 영양 성분 사이에 상당한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사료 품질 평가 기관인 CVSC가 진행한 국내 유통 사료 품질 스크리닝 결과, 검사 대상 10종 중 8종이 평가 미달 판정을 받았습니다.

성분 표기값과 실제 검출량의 괴리, 칼슘·인 수치 주의

케어펫 유튜브 채널의 영상에 따르면, CVSC의 모니터링 결과 일부 사료에서 포장지에 기재된 등록 성분량과 실제 검사값이 크게 달랐습니다. 특히 칼슘과 인의 함량이 지나치게 높게 검출된 사례가 있어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됩니다.

첫 번째로 언급된 사료는 과거 케어펫 콘텐츠에서 가성비와 영양 성분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던 제품입니다. 포장지에는 조회분 11.9% 이하, 칼슘 1.8% 이상, 인 1.4% 이상으로 표기되어 있었으나, 실제 CVSC 검사 결과에서는 조회분 12.35%, 칼슘 3.23%, 인 2.2%로 검출되었습니다. AAFCO(미국사료관리협회) 권장 기준인 칼슘 상한치 2.5%와 인 상한치 1.6%를 모두 초과한 수치입니다. 영상에서는 칼슘이나 인 함량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반려동물의 신장 기능 이상이나 결석을 유발할 수 있어 장기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사료는 고양이 보호자들이 많이 선택하는 가성비 제품으로, 등록 성분량에는 칼슘 0.8% 이상, 인 0.6% 이상으로 표기되었으나 실제 검사값은 칼슘 2.44%, 인 1.56%로 나타났습니다. 표기값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영상에서는 해당 제품을 장기 급여할 경우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사료의 경우, 단백질·지방·조회분 등의 함량이 표기된 기준치에 미달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세 번째 사료는 조단백 22% 이상, 조지방 14% 이상, 조회분 7.1% 이하로 표기했으나 실제로는 각각 19.34%, 12.07%, 9.11%로 측정되었습니다. 네 번째 사료 역시 지방 함량이 13% 이상으로 기재되었으나 실제 검사값은 8.51%에 그쳐 칼로리 계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차이를 보였습니다. 영상에서는 이러한 미달 사례들이 소비자의 알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며, 성분 등록표를 수정하거나 샘플 간 편차를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반려동물 정책 및 행정 부처 변화

반려동물 관련 행정 체계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존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반려동물 관련 행정을 전담해 왔으나, 최근 총리실 산하에 반려동물 정책위원회가 신설되었습니다. 이는 농식품부 단독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부처 간 협의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위원회에서는 반려동물 식당 출입, 국가 봉사 동물 복지 증진, 복지 시설 입소 시 돌봄 방안 등이 논의되었습니다. 영상에서는 의료 현장에서 주사기나 수액 같은 필수 의료 물품 수급 문제가 발생할 때, 보건복지부와 농식품부 간의 협의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정책위원회의 역할을 기대했습니다.

또한, 식약처가 식품 부당 광고와 가짜 정보에 대응하기 위해 '식품 부당 행위 긴급 대응단'을 출범했습니다. 다만, 영상에서는 사료는 식품위생법이 아닌 사료관리법의 적용을 받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소관이기 때문에, 식약처의 대응단 범위에는 사료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사료 분야에서도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사료 영양 표준 관련 정책도 구체화되었습니다. 2024년 독립 축산과학원이 만든 반려동물 사료 영양 표준이 2028년 9월 3일부터 시행될 예정입니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영양 표준을 만족하는 제품만 '완전 사료'로 표기할 수 있으며, 특정 원료 함량을 강조할 때 반드시 해당 함량을 공개해야 하는 등 과대·허위 광고 기준이 강화됩니다. 영상에서는 이 제도가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습니다.

질병 주의보 및 기타 반려동물 이슈

최근 기온 상승과 함께 진드기 매개 질환인 SFTS(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수원 지역의 동물병원에서 강아지 SFTS 확진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SFTS는 사람에게도 전파될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감염된 동물의 혈액이나 체액 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영상에서는 산책 후 반려동물이 40도 이상의 고열, 식욕 부진, 무기력증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볼 것을 권고했습니다.

한편,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사료 첨가제에 대해 긴급 사용 중지 명령이 내려졌으나, 이는 돼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제품으로 개와 고양이 사료에는 첨가되지 않으므로 반려동물에게는 전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로이탈(Loyal)이 개발 중인 수명 연장 약물(LOY-002)이 미국 FDA의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소식과 함께, 이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는 영양제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습니다. 영상에서는 로얄(Royal)사와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여 수명 연장을 주장하는 영양제들이 판매되고 있으니 제품 선택 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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