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도싯 해변에 현지인 사이에 유명한 동물이 있다. 다름 아닌, ‘새미’란 이름으로 불리는 바다표범이다.
일반적으로 바다표범은 깊은 바닷속을 헤엄치기에 수족관에서나 볼 수 있는 해양동물이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새미는 도싯 해변에 자주 등장한다. 해변에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며, 자원봉사자들에게 정기 검진도 받는다. 바다표범은 눈에 잘 안 띄고 수줍음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던 거과 달리 새미는 사랑스러운 바다표범이다. 심지어 서핑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패들보드에 누워있는 모습이 찍힌 것.
현지 매체 도싯 에코에 따르면, 이 바다표범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매체는 새미의 안전을 위해 영국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지원을 요청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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